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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휴스턴 온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휴스턴 온다

by hstkcr 2019.06.29

휴스턴 평통 주최, '통일강연회' 초청강사 자격
7월21일(일)…한반도 통일 남북관계 현안 조명

19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기훈/이하 평통)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7월 21일(일) 통일 강연회를 연다.
1945년 만주에서 출생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광복 후 전북 임실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정세현 전 장관은 1977년 통일부의 전신 국토통일원 공산권 연구원으로 특채되어 공직을 시작했고, 1993년 김영삼 정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1998년 김대중 정부 통일부 차관과 2002년 29대 통일부 장관, 2003년 노무현 정부 30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고 2010년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 후 현재 한반도 평화포럼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세현 전 장관은 한반도 문제 사안 발생 시 방송사 섭외 1순위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반도평화, 한미관계, 북미관계 등 통일안보 관련 주제에도 섭외 패널 1순위 초청 받으며 한반도 문제의 현인으로 불리고 있다.
정세현 전 장관은 2017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발로 한반도 전쟁 위기설이 이어질 당시 “북한이 계속 밀어붙일 것이다. 그러면 미국이 선회를 하려고 생각하고 대화 분위기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북미 대화 국면을 예상했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시기 및 회담에 참석한 인물들의 시사점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여러 방송을 통해 전하고 있다.
반면, 야당의원과 보수논객들은 정세현 전 장관의 발언들에 대해 강한 비판을 내고 있다.
최근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북한 방문이 이어지고,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가 더딘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문제 해결 구도가 남북미 3자에서 남북미중 4자로 바뀔 가능성이 대두됐다”고 진단하며, “그 동안 남북미 삼각 구도로 협상이 진행됐지만,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인 중국이 평화협정 문제를 거론하면서 4자 프로세스로 들어올 것이다. 인습적으로 북미 간 교량적 역할을 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하겠다는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의 접점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강조 했다.
평통 관계자는 “한반도 정세에 밝은 정세현 전장관의 통일강연회에서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듣고, 평통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해외동포들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강연일을 조정했다.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