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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향군, 론스터 텍사스지회와 오찬 모임

중남부 향군, 론스터 텍사스지회와 오찬 모임

by hstkcr 2019.06.21

한국전참전공원 후원금 감사패 전달 및 차기 회장단 소개인사
텍사스미향군 명예회원 김진석 회장, 텍사스커맨더 선출과정 소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이하 향군) 임원진과 론스터텍사스챕터 임원진이 19일 오찬 모임을 갖고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 했다. 이번 오찬 모임은 향군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론스터텍사스챕터 임원진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는 워싱턴 D.C 한국전참전공원에 추모 벽 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지회 향군회원들 참여를 이끌어 왔는데, 이 소식을 접한 론스터텍사스챕터에서는 지난 4월9일 1만불 후원금을 향군을 통해 전달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휴스턴을 비롯한 해외 8개 향군지회에서 모아진 후원금이 한화 850만원으로 론스터텍사스챕터의 후원금은 상당한 규모였다.
5월27일 김진호 회장은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론스터텍사스챕터 Inge Conley(잉게 코니) 회장의 한국근무 당시 인연을 강조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고, 휴스턴지회 김진석 회장의 활동이 상호 깊이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김진석회장의 평소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오찬 모임에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이 전한 감사패를 김진석 회장이 Inge Conley 전 회장에게 대신 전하며 감사패의 의미를 설명했고, Norman Macey 차기 회장도 함께 자리해 앞으로 한국향군과 미국향군의 향후 활동에 대한 발전적 의견들을 함께 나눴다.
김진석 회장은 미향군 커맨더는 5년간 보수 없이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며 텍사스미향군커맨더 선출 과정을 소개 했다. 텍사스미향군 커맨더는 커맨더, 시니어바이스커맨더, 주니어바이스커맨더가 1년간 임기를 갖고, 임기를 마치면 커맨더는 전직회장단 임원으로 시니어바이스커맨더는 커맨더로 주니어바이스커맨더는 시니어바이스커맨더로 승진하게 된다. 따라서 매년 5월 열리는 선거는 주니어바이스커맨더를 선출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또, 전직회장단에서 1년간 활동 한 후에는 예산결산위원으로 5년차 봉사를 하게 된다. 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매년 선출직으로 임명되는 미향군 임원진은 텍사스 24개 커맨더 320개 포스트에서 미향군회원 30명 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해 미향군 커맨더를 선출하는데, 휴스턴의 경우 디스트릭1로 16개 포스트를 가지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가 활동하는 롱포인트 VFW가 1개의 포스트이다. 김진석 회장은 베트남전에서 통역관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텍사스미향군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향군은 분기별로 매달 향군아카데미를 열고 조국의 안보와 국제정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가까운 일정으로는 다가오는 7월 19일 오후 5시 VFW 향군회관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