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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복음의 씨앗교회' 설립감사예배

'휴스턴 복음의 씨앗교회' 설립감사예배

by hstkcr 2019.06.21

김성호 담임목사 개척…초교파 교회 지향

6월 16일 게스너에 위치한 휴스턴 복음의 씨앗교회(담임목사 김성호)가 설립감사예배를 가졌다. 개척교회로 창립한 복음의 씨앗교회는 ‘성령의 치유사역을 체험할 수 있는 교회’, ‘말씀으로 성도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교회’, ‘가정교회로 사랑, 나눔, 섬김을 훈련하는 교회’로 목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원관혁 장로의 대표기도로 시작 된 이날 설립감사예배에서 최근녕 목사는 사도행전 28:23(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예수를 증거하는 교회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최근녕 목사는 40대 중반에 예수님을 영접한 경험을 전하며, 자신도 개척교회로 목회 활동을 하게 된다면 김성호 목사처럼 시작하겠다며 김성호 목사의 개척교회 목회 활동을 응원했다.
김성호 목사는 자신이 어릴적 교회에서 헌금으로 인한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전하며 “개척교회가 좋은 점은 내 안의 철학을 그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회 안에 만물위주 특히, 작은교회의 경우 돈이 교회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예수와 돈을 바꾸지 않겠다.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성도들이 교회에서까지 부담 갖는 일은 없어야 한다. 헌금통을 돌리는 일이 나쁘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제 목회에 있어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며 복음을 전파하고 성도들을 끌어 안으며 하나님 앞에 인도하는 성도들이 만물위주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편하게 돌아 갈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가 아닌 가슴에 잔뜩 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복음의 씨앗교회에서는 이번 설립예배에 도움을 준 김장섭 집사, 김영현 집사, 김광기 집사, 김규호 집사, 김점선 집사, 최두식 성도, 정태희 초원지기 등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복음의 씨앗교회는 초교파 교회로 “개역개정”성경, “새찬송가”를 사용하며 침례교의 직분을 따르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