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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다시 외치자! "대~한 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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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stkcr 2019.06.14

U-20 월드컵 결승전 한인사회 단체응원
6월15일(금) 오전 11시 휴스턴 한인회관

6월11일 대한민국 20세 이하 남자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피파가 주관하는 월드컵 대회 결승무대에 진출 했다.
5월23일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된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조별예선 F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 남아공, 아르헨티나와 한조로 편성 되며 16강 진출을 노렸다. 5월 25일 포루투갈과 첫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한국대표팀은 28일 남아공을 1: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대표팀은 5월31일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2승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던 아르헨티나를 2:1로 꺽고 2승 1패로 F조2위로 16강에 오르며 대회 다크호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6월4일 한국대표팀은 1승2무로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일본과의 대결에서 후반 38분 오세훈의 결승골로 8강에 진출했다. 6월8일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다시는 나올 수 없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세네갈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에 드라마였다. 후반45분까지 2:1로 패색이 짙던 한국대표팀은 추가시간 7분에 이지솔 선수가 동점골을 넣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어갔다.
연장전이 시작 5분 조영욱의 골로 3:2로 리드해 나간 한국대표팀은 승리를 굳히는가 했는데, 세네갈 시스 선수가 연장전 종료 후 추가시간 1분에 동점골을 넣어 3:3으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한국대표팀은 1,2번 킥커 김정민, 조영욱이 모두 승부차기에 실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는데, 이광연의 선방과 3,4,5번 킥커 엄원상, 최준, 오세훈이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결과 3:2로 32년만에 4강진출을 이루었고 준결승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11일 결승진출이 확정되자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는 한국대표팀의 결승진출을 축하하며 15일오전 10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 동포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결승전은 6월 15일 오전 11시(휴스턴 시간)에 시작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