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금연·체중유지·운동·식습관·혈압유지" 중요

"금연·체중유지·운동·식습관·혈압유지" 중요

by hstkcr 2019.06.14

전우주 박사 '건강한 삶 7가지 지침' 강조
간호협, 올해로 14회째 건강 세미나 개최

휴스턴간호협회 연례 세미나 ‘한인건강 세미나’가 지난 8일 새누리교회에서 열렸다. 매년 연례행사로 건강 세미나와 건강증진행사를 개최해 온 휴스턴간호협회(회장 민설자)의 이번 건강세미나를 벌써 14회째다.
이번 건강세미나에서는 임보라 박사(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유방암 예방’과 ‘유방암 의학상식’에 대해, 감염내과전문의 전우주 박사가 ‘심장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해 소개 했고 이영옥 영양사가 ‘건강관리와 식이요법’이란 주제로 이번 세미나 주제강연을 펼쳤다.
임보라 박사는 박사는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아시안 여성의 발병률은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나 히스패닉에 비해서는 발병률이 적다는 통계가 있다. 서구권 여성 유방암 환자의 85%는 폐경 후 유방암이 발생하지만 아시아권 여성 유방암 환자의 50%는 서양여성들과 달리 폐경 전 유방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방암은 연구가 많이 되었지만 환경적요인, 유전적 요인등에 발생한다는 설이 있고, 가족 중에서 부모나 형제 딸이 유방암을 앓는 경우 자신이 유방암이 걸릴 위험도는 1.7배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요인으로 음주, 고지방 식사, 폐경 후 여성의 체중 과다 등도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유방암이 발생하는 평균연령이 한국여성의 경우 45세, 미국여성은 55세로 10년의 차이가 있지만 발생빈도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전우주 박사는 남자 45세미만의 심장마비의 원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국에서 1년에 80만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데 여자의 경우 50% 사망요인이 심장마비라고 설명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7가지 지침’을 안내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으로는 “흡연을 하지 말 것, 건강한 체중을 유지, 정기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혈압의 정상범위 유지, 콜레스테롤의 정상범위 유지, 혈당의 정상범위 유지”를 강조 했다.
이영옥 영양사는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자신의 식습관의 패턴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식이요법으로 ‘Sodium의 양을 낮춰야 한다’,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먹을 것’, ‘물을 마시고 야채를 먹자. 천천히 먹을 것’을 강조하고 절대 술은 먹지 말돼 만일 술을 마신다면 8oz정도가 적절하다고 알렸다.
휴스턴한인동포 건강을 지켜주는 휴스턴간호협회의 다음 행사는 다가오는 10월 무료건강검진, 건강증진행사로 한인동포를 만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