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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체육회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단 123명 출전

휴스턴체육회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단 123명 출전

by hstkcr 2019.06.14

종합 10위 이내 입상 목표로, 동포사회 응원 부탁

휴스턴체육회(회장 크리스남) 임원진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선수단 123명이 출전하고 임원진7명 기자단1명 총 131명이 시애틀로 떠난다고 알렸다. 임원진 7명에는 크리스남 회장, 유유리 이사장, 이경호 선수단장, 홍순오 이사, 이한준 이사, 션임 이사, 신지호 이사가 선수단을 지원한다.
2017년 19회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 종합2위를 거두며, 입장상과 최우수지회상을 모조리 휩쓸었던 휴스턴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단 규모가 350여명이 출전했던 달라스대회 선수단 규모에 비하면 축소된 측면이 있지만, 가장 먼 도시 시애틀로 떠나는 이번 대회에 123명의 선수단 출전은 기대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결과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한인인구가 많은 애틀란타 선수단은 120명의 선수단이 파견 된다. 뉴욕은 230여명의 선수단, 달라스는 250여명의 선수단이 파견 될 예정이다.
이번 미주체전에는 1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총 2,344개의 메달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데, 휴스턴선수단은 골프, 농구, 베드민턴, 볼링(샌안토니오), 사격, 아이스하키,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휴스턴대표팀은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아이스하키, 테니스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김정연 골프협회장이 이끄는 골프 종목은 기대 되는 종목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사격과 탁구, 베드빈턴, 농구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종합성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0살 최연소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과 태권도 역시 기대 되는 종목이다. 80세 최고령 선수가 출전하는 육상 종목에도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크리스남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부상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잘 싸우고 돌아 올 수 있도록 임원진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임하겠다.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 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