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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방학이다" 여름극장가 스크린 열풍

"와! 방학이다" 여름극장가 스크린 열풍

by hstkcr 2019.05.31

모험, 가족, 판타지, 액션, 코메디, 스릴러, 공상 과학 봇물
박스오피스 1~10위 집계, 한국영화 '악인전' 휴스턴 개봉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애인,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새 영화들이 극장가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주말(금~일) 관객수를 집계한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23일 개봉한 전체관람가 영화 디즈니판 알라딘(Aladdin)이 전세계 4,476개 스크린을 장악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2주전인 5월17일 개봉한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액션영화 존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Parabellum)이 최근 돌풍을 불러일으킨 '어벤저스' 독주에 제동을 걸며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껑충 올라섰다.
지난달 말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전세계 3,810개 스크린에서 상영 되고 있는 어벤저스의 완결판 ‘어벤저스:엔드게임’은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이달 초 개봉한 액션, 모험, 코메디 영화 ‘명탐정 피카츄(Pokemon Detective Pikachu)’는 어벤저스:엔드게임보다 10여개 많은 3,824개 상영관에서 상영 되며 현재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무더운 열기를 식혀줄 공포영화 더보이(Brightburn)은 2,607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10대를 위한 코미디 영화 북스마트(Booksmart) 박스오피스 6위, 가족영화 어 도그스 저니 (A Dog's Journey) 7위, 코미디 더 허슬 (The Hustle, 2019) 8위, 인트루더 (The Intruder) 9위, 20년만에 첫사랑을 만난 코미디 영화 롱샷(Long Shot)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순위 집계기간: 5월24-26일 기준)

1.알라딘(Aladdin)
(모험, 가족, 판타지) ‘알라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토리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이다. 윌스미스가 지니 역을 맡았고, 메나 마수드가 알라딘, 나오미 스콧이 자스민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OST와 영상미에 찬사를 보내며 디즈니 실사중에서 최고중에 최고라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2.존윅3(John Wick: Chapter 3/ Parabellum)
(액션, 범죄, 스릴러) 전설이 된 킬러 ‘존 윅’ (키아누 리브스)에게 지하세계에서는 룰을 어긴 죄로 그에게 현상금 1,400만 불을 건다. 그리고 전 세계 모든 킬러의 총구가 그를 향한다. 국제암살자연맹의 파문 조치가 내려진 그는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시시각각 위험에 직면하며 존윅과 전 세계 킬러들과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 된다. 화려한 액션이 관전 포인트

3.어벤저스:엔드게임(Avengers: Endgame)
(액션, SF) 2000년대 최고의 히어로 영화, 11년간 22편의 어벤저스 시리즈의 종결편, 22편의 마블시리즈는 어벤저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을 위한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동안 관객들에게 소개 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아메리카,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로키, 토니, 울트론, 앤트맨, 블랙팬서, 스파이더맨, 피터, 가모라, 그루트, 스티븐스트레인지, 스타로드, 오딘, 타노스, 와스프, 캡틴마블 등 수 많은 히어로와 캐릭터 스토리가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모두 등장하며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4.명탐정 피카츄
(Pokemon Detective Pikachu)
(액션, 모험, 코메디) 실사화 된 포켓몬으로 매니아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고, 일반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영상을 선보인 명탐정 피카츄는 영화 시작부터 전설의 포켓몬 뮤츠를 등장시키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포켓몬에서 인기 있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명탐정 피카츄는 시리즈 역사상 어벤저스 포켓몬이라는 반응과 함께 매니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5.더보이(Brightburn)
(공포, SF) 어느 날, 간절히 아기를 원하던 부부에게 찾아온 다른 세계의 소년 ‘브랜든’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 평범하게 자라던 중 자신에게 숨겨진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되면서 인류를 위협할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의 SF 호로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6.북스마트(Booksmart)
(드라마, 코미디) 10대를 위한 코미디 영화, 두 모범생의 끝까지 망가지는 이야기를 10대의 감정과 이야기로 전하는 영화 북스마트는 10대들의 성장이야기를 전한 영화이다. 10대들의 이야기를 진취적이고 포용적으로 전하면서도 관객들에게 웃음을 유발한다. 현실성을 잃지 않은 10대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재미있게 풀어간 북스마트는 지난 3월 어스틴 SXSW에서 선보이며 개봉,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7.어 도그스 저니
(A Dog's Journey)
(가족) 2017년에 개봉되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예상외의 흥행성공을 이루었던 강아지를 소재로 하는 영화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의 후속작, 어 도그스 저니(A Dog's Journey)는 전작에서 이어지면서 이단과 그의 아내, 그리고 손녀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베일리가 이단의 며느리가 손녀딸을 데리고 가버리게 되자, 평소 손녀딸을 아꼈던 베일리가 손녀딸을 지키기 위해 또다시 영혼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

8.더 허슬 (The Hustle)
(코미디) '앤 해서웨이', '레벨 윌슨' 주연의 코미디 영화.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들을 과소평가 하지. 우린 바로 그걸 이용할거야” 가난한 사기꾼 앤 해서웨이와 부유한 상류층 사기꾼 레벨 윌슨이 힘을 합쳐 부패한 남성들을 제거한다는 스토리.

9.인트루더 (The Intruder)
(스릴러) 인트루더 어떤 집을 사서 이사를 온 젊은 부부와 그 집을 팔았다가 마음이 변해 다시 안 판다며 그 부부를 노리는 집주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데이비드 루어리 각본, 디온 테일러 연출, 메건 굿, 마이클 얼리, 데니스 퀘이드, 조셉 시코라가 출연하는 스릴러.

10.롱샷(Long Shot)
(코미디)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세스 로건과 샤를리즈 테론의 로맨틱 코미디, 두 배우의 케미가 기대 되는 작품.
<정리=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