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한인사회 허리케인 시즌 대비 사전 모임

한인사회 허리케인 시즌 대비 사전 모임

by hstkcr 2019.05.31

총영사관·한인회·지상사·유학생 대표 참석
비상대책위 구성 앞두고 핫라인 연락처 공유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29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신창하 회장, 심완성 부회장, 휴스턴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 박꽃님 영사가 허리케인 시즌 대비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지상사 대표로 삼성중공업 오민경 차장과 휴스턴대학교 한인학생회 이재철 학생회장도 초청 됐다.
2017년 허리케인 하비 피해 당시 비상대책위원회, 피해복구위원회로 구성 된 한인 구조활동이 한인피해 가정에 큰 도움을 주었지만, 구조 활동 정보 취득이 부족했던 지상사 관계자와 유학생들에게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 한인회와 총영사관은 피해 발생 시 소외 되는 동포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미리 파악하고 지상사 관계자 및 유학생들에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과 연락처 등을 공유하고 도움 요청 핫라인 보다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이번 모임에 초청했다.
하비 재난 당시 전세계 한인사회에 재난 극복 모범사례로 소개 되었던 휴스턴 한인 비상대책위원회가 보다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피해예방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다. 한인회에서는 474747 한인회 회원가입 및 정보수신 문자에 한인동포 가입을 유도 해 재난 발생 시 발빠르게 대응하고 돕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휘 부총영사는 “2017년 하비 피해 당시 휴스턴 한인사회가 피해한인들을 위해 자기 일처럼 돕고 피해를 함께 극복했다. 상대적으로 한인사회 네트워크가 부족했던 지상사 관계자나 유학생들에게 한인동포들이 피해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번 미팅을 갖게 됐다"고 말하며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홍보를 부탁 했다.
심완성 부회장은 “재난이 닥치면 미리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고 혼자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때 누구든 한인회에 연락하면 비상대책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연락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인동포들이 더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이다”고 알렸다. 허리케인 재난 관련 문의 및 도움요청은 한인회 (713)463-7770로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