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치맥을 대표한다! 'BBQ 올리브 치킨'

휴스턴 치맥을 대표한다! 'BBQ 올리브 치킨'

by hstkcr 2019.05.31

케이티 오픈 3개월만에 폭발적 인기 몰이
하루평균 200회 주문…한국 치킨 맛에 중독

진짜가 나타났다. 지난 3월 소프트오픈을 하며 휴스턴 케이티에 상륙한 BBQ 치킨(올리브치킨/대표 천종호, 배성일)이 3개월간 폭발적인 인기로 케이티 뿐 아니라 메트로 휴스턴 전역의 치킨매니아들을 모으고 있다.
평일 하루 평균 200여회 주문은 BBQ의 인기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1시30분 오픈전부터 길게 늘어선 고객들의 모습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길게 늘어선 줄에 호기심으로 BBQ 매장을 찾은 고객들도 한번 빠진 한국치킨의 맛에 중독 되어 재방문한다. 주말에는 쉴틈 없이 고객들이 이어지고, 투고 고객들도 길게 줄지어 기다린다. BBQ의 맛에 투고의 기다림도 지루할 틈이 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전화로 투고를 예약하고 시간 맞춰 음식을 직접 픽업하는 고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인기속에 BBQ에서도 본격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BBQ의 케이티점 오픈은 6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BBQ 본사를 방문해 12월부터 오픈을 준비하고 불과 4개월만인 올3월 문을 열었다. 소프트오픈 기간 동안에도 입소문을 타고 이어지는 고객들의 발길은 시간이 지난 수록 가속도가 붙어 지속 증가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케이티 BBQ의 성공은 필연적으로 확신했다. “휴스턴에 한국식 치킨 레스토랑이 여러곳 있지만, 맛에 실망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그 곳들이 한국식 치킨으로 소개 되는 것에도 큰 아쉬움도 있었다. 정말 맛있는 한국식 치킨을 알리고 싶었다. 정말 맛있는 치킨이기 때문에 성공은 확신했다”고 전했다.
현지 입맛과 한국식 치킨의 고유한 맛을 전하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었다. 현지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간장소스를 기본으로 치킨양념을 할 경우 한국치킨의 맛을 내기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한국식 치킨점들은 한국식 치킨의 매력을 잃게 되는 어려움이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했다. BBQ에서는 그 기본에 철저한 조리원칙, 재료, 신선한 기름 등을 핵심 요소로 꼽고 실천했다. 닭의 크기부터 엄선해야 했기 때문에 공급업체와 타협 없는 BBQ는 닭 공급업체에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후라이드의 맛을 결정하는 기름도 중요했다. 신선함을 유지하고 필터링해 닭을 튀기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유지한다. 원재료 닭을 손질하고 12시간씩 숙성해 튀기는 과정도 정성이 가득 베였다. BBQ에서는 닭 손질을 하는 가위의 수명이 2주밖에 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식탁에 올려지기까지 정성 가득 담아 요리를 만들어 낸다.
BBQ의 히트상품 허니갈릭은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BBQ 허니 갈릭은 한국의 맛과 현지인들의 입맛 두 토끼를 모두 잡았다.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고객들의 주문이 이어진다. 허니갈릭에는 진짜 꿀이 들어있어 꿀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 아쉬움도 있다. 구글리뷰에도 현지인들의 허니갈릭에 대한 호평이 줄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국식 치킨을 평정한 BBQ에서는 런치스페셜로 LA갈비와 불고기 덮밥, 돼지불고기 덮밥 메뉴를 추가해 조만간 또 다른 한식열풍을 준비하고 있다. 엄선된 재료와 원칙을 지키는 조리법, 그리고 정성으로 준비하는 음식들로 호평을 받고 있어 또 다른 BBQ의 메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