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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휴스턴 2019 OTC' 한국전시관 참관

이낙연 총리 '휴스턴 2019 OTC' 한국전시관 참관

by hstkcr 2019.05.14


POSCO, 한국 가스공사, 현대제철 등 한국 참여기업 부스 방문
김형길 총영사, 최고경영자, 해양박람회 관계자 만나 사기 격려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박람회 2019 OTC(해양기술박람회)가 지난 5월 6일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렸다. 5월9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OTC 행사에는 전세계 130여개국 해양업계 관련 기업 2,000여 곳이 박람회에 참여, 행사기간 동안 연인원 10만명이 찾는 행사이다.

OTC는 해양기업의 박람회이자 세계각국 파빌리온관이 운영되며 세계무대속 해양기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역할도 동시에 하고 있는데, 한국기업들의 한국관은 NRG 아레나관 코리아파빌리온을 열고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POSCO는 한국관과 별개로 메인홀 NRG센터관에 입주해 전시활동을 펼쳤다. POSCO의 OTC 참석은 올해까지 12년 연속 참여로 올해 처음 고객초청 세미나를 열고 ‘프리미엄 철강과 에너지 사업의 해결책(Premium Steel and Solution for Energy Industry)’이라는 주제로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포스코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풍력타워용강,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등 고부가가치 후판제품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5월6일 개막일에 2019 OTC에 직접 방문해 한국관을 둘러보고 한국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국기업관계자는 총영사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면서 각각 업체의 특화된 제품을 소개했다.

5월 8일에는 해외순방 일정 중 휴스턴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OTC를 직접 방문해 한국기업들을 격려했다. 이총리는 8일 오후 3시45분경 전용기를 타고 조지부시공항으로 휴스턴에 방문하자마자 OTC 전시관으로 곧장 이동했다. 휴스턴 경찰국은 공항에서 NRG파크까지 약 25마일 교통을 전면통제하고 이총리의 동선 이동을 도왔다. OTC 박람회에 도착한 이총리는 레드카펫을 밟고 행사장에 입장했고 한국관 참여 기업들은 이총리를 환영하며 반겼는데, 포스코기술연구원장 최주 부사장은 2016년부터 포스코가 고객과 함께 하는 전시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 했고, KOTRA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한국기업은 역대 최다 24개 기업이 아레나관에 17개 센터관에 7개가 위치했다고 소개 했다. 이총리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부스를 일일히 방문해 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