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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리 휴스턴 방문에 공관 "기대감 UP"

한국 총리 휴스턴 방문에 공관 "기대감 UP"

by hstkcr 2019.05.07

휴스턴 총영사관 "매우 분주, 기대감 UP"
본지 대서특필 후, 확인 문의전화 빗발쳐
이낙연 국무총리가 5월8일과 9일 양일간 휴스턴을 방문한다. 1968년 휴스턴총영사관 개관 후 첫 대한민국 고위급 인사의 방문에 휴스턴 한인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주 본지 표지 기사로 이낙연 국무총리 소식을 접한 한인동포들은 국무총리의 휴스턴 방문에 대해 대부분 환영 일색인 가운데, 한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5년 휴스턴방문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현 정부 고위급 인사의 방문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정치적 견해가 다름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고위급 인사의 휴스턴 방문은 한국에 휴스턴을 알리고 한국과 미국에 휴스턴 한인사회가 소개되는 좋은 일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30일 총영사관 관계자는 지난주 신문에 총리 방문소식이 전해지자 총영사관에 총리방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며 하루에 수백통의 전화가 걸려와 전화응대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용기를 타고 5월 8일 휴스턴 조지부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OTC(해양기술박람회)를 참관해 한국 기업들을 격려하고 같은 날 저녁 휴스턴 및 총영사관 관할 5개주 동포, 지상사 만참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9일에는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 롯데캐미칼 준공식 및 오찬에 참석한 후 휴스턴에서 한국으로 귀국한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국무총리 이번 해외 순방 최초 일정에는 휴스턴이 아닌 다른 도시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롯데케미칼 준공식 및 OTC 미 중남부 첫 고위급 인사 방문 등의 이유로 휴스턴을 방문하게 되었다.

1968년 총영사관 생기고 처음 있는 일이다. 총리 방문에 동포사회도 휴스턴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휴스턴시에서도 긴밀한 협조로 총리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주정부와 시정부가 이번 총리 방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총리 방문 이후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