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100년의 미래, 재외동포와 함께'

'100년의 미래, 재외동포와 함께'

by hstkcr 2019.05.06

제 18차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막··· 김연철 통일부장관 축사
전세계 23개국 45개 도시 재외동포 기자 언론인 80여명 참석’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가 주최하는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휴스턴에서는 코리아월드가 유일하게 3년연속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지나온 100년 다가오는 100년 한반도, 재외동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23개국 45개 도시 재외동포 언론인 80여명, 내외빈 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남북관계가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적지 않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지금까지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를 위해 멈추지 않고 쉼 없이 나아가겠다"며 "750만 재외동포의 눈과 귀가 돼 주는 한인언론인 여러분께서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이종걸 의원, 자유한국당 김광림·강석호 의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김진형 연합뉴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이번 대회 일정 중 5월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 5·18국립묘지, 완도 윤선도 문화유적지, 함평 나비축제 현장 등을 방문해 취재한다. 중간에 재외동포 언론 진흥 방안을 토론한 뒤 의견을 모아 정부와 유관기관, 국회 등에 전달할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전세계 해외동포 언론사들이 함께하는 최대규모의 행사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한국언론학회, 해외교포문제연구소, 광주광역시, 장보고글로벌재단 등이 후원하며 매년 봄 개최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