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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젝슨' 연방 하원의원 정치자금 후원

'실라젝슨' 연방 하원의원 정치자금 후원

by hstkcr 2019.05.04

아시안 커뮤니티 주요인사 45명 모여 2만불 모금
유재송, 김기훈, 헬렌장, 윤찬주, 윤건치씨등 참석
텍사스 연방하원의원 실라젝슨리(민주당) 정치자금 후원을 위한 퍼드레이징 행사가 지난 28일 웨이리 회장(美南新聞) 자택에서 열렸다. 이번 펀드레이징 행사는 아시안커뮤니티가 실라젝슨 하원위원의 정치후원 행사로 JDDA 유재송 회장(전 휴스턴한인회장)이 행사를 추진했다.

유회장은 “한인들만 모여 후원을 하는 것 보다 아시안들이 함께 모여 후원행사를 기획했고, 웨이에게 이야기하니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오늘 이 장소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 2만불을 목표로 후원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전했다.

실라젝슨 연방하원위원은 한인사회뿐 아니라 한국에도 잘 알려진 정치인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해연방의회에서 “위안부문제는 과거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중요한 이슈"라며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텍사스 하원위원 실라젝슨은 휴스턴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운동에도 적극 협조하며 행사에 축사를 전하기도하고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펀드레이징 행사에 참여한 실라젝슨 의원은 자신을 향한 지지자들의 모임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유재송 회장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자리한 휴스턴시민참여센터 김기훈 대표(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회장, 전 한인회장)는 “정치인에게 천불, 이천불의 후원을 함께 하자는 것이 아니다. 10불, 20불씩 여러명이 후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인들에게 그런 활동이 표라는 주권으로 어필 되며, 한인커뮤니티의 이런 활동이 우리의 정치력 신장 유권자 힘을 모으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유회장께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인동포들이 정치인을 후원하고 우리커뮤니티를 알리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후원행사에는 유재송 회장, 김기훈 대표를 비롯해 헬렌장 전 한인회장, 크리스남 체육회장, 유유리 체육회 이사장, 신현자 회장(시민권자협회), 윤건치 한인회 이사, 윤찬주 한인회 이사 등 1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45명의 후원자가 2만불의 후원금을 모금해 실라젝슨 하원의원에게 전달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