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한미동맹 강화로 대한민국 수호하자"

"한미동맹 강화로 대한민국 수호하자"

by hstkcr 2019.05.04

'
청우회' 안보 및 차세대 리더쉽 강연회 '성황'
120여 한인들 행사장 가득 메워 큰 관심 보여
휴스턴 청우회(회장 이재근)이 주관한 ‘한,미 한반도 문제 안보강연 및 차세대 인터컬처럴 리더쉽 강연회’가 지난 25일(목) 오후 6시 열렸다. 청우회에서 주관한 올해 첫 강연회가 평일 이른 저녁 열리면서 행사 관계자들은 참석자가 얼마나 될지 적잖은 우려를 보였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고 10분이 지나자 강연장은 120여명의 좌석을 가득 채우고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여를 이끌었는데, 이번 강연회에는 30~40대 젊은 한인들의 참여도 크게 눈에 띄었다.

이번 강연회에서 자유민주실천연합 한국 명예총재 이안범 박사는 ‘한미 한반도 문제 해결 및 안보’주제로 강연을 펼쳤는데, 북한의 실체를 소개하며 자신이 좌파에 잠깐 빠져 있었다가 북한의 실체를 알고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하며 북한은 지금도 핵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더불어 이박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차세대 인터컬처럴 리더쉽’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회창 박사(LA말씀새로운 교회 담임목사)는 인터컬처럴은 다문화, 복합문화권이 된 한국의 학생들, 이민자로 살아가는 동포후세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쉽이라고 강조하며 인터컬쳐 리더쉽은 이민자의 관점에서 차세대 후세들이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하는데 필요한 리더쉽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를 주관한 청우회 이재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도자를 잘못 뽑은 실수로 수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지 못하거나 내년 4월 총선에서 보수가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수호는 어렵다. 한미동맹 강화로 대한민국을 수호하자”고 외쳤다.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은 이번 강연회를 마치고 “이번 안보강연회행사를 통해 우리는 죽어서나 살아서나 운명적으로 미국과 혈맹으로 한미 동맹을 굳건히 지키며 함께 나아가야할 것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한다. 북이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서 진정한 평화의 확보는 한미동맹과 함께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4월25일 법의 날 유튜브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관련 헌법재판소 배보윤 전 공보관이 양심선언을 통해 첫 사죄를 했다. 배 전 공보관은 국회탄핵제기 이유가 최순실등에 대한 공소장과 언론시가사 전부였다는 것을 고백하고 박 전 대통령에게 죄송하다 고개를 숙였다. 이런 양심고백과 사죄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