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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나김' 후보 막바지 선거 유세에 박차

한인 '다나김' 후보 막바지 선거 유세에 박차

by hstkcr 2019.04.27



아시안 정치참여 단체 AAPAC, '다나 김' 공식 지지 성명
페어랜드ISD 선출직 교육위 이사··· 5월4일 투표 참여호소


오는 5월4일 중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다나 김' 후보가 휴스턴지역 아시안 정치단체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으며 막바지 선거 유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스턴 페어랜드ISD 선출직 교육이사 선거에 공식 출마한 다나 김(상단 사진 왼쪽 5번째) 후보는 지난 18일 슈거랜드 김손 레스토랑에서 열린 아시안아메리칸 정치참여 위원회(Asian American Political Action Committee, AAPAC) 주최 'Houston 80-20 PAC 100 Day Dinner' 파티 행사에서 1백여명의 아시안 단체 지지자들로 부터 공식적인 지지 후원을 받았다.

이날 지지 후원 행사에는 한인으로 페어랜드학군 교육위원회 이사직 선거 포지션 5에 첫 출마한 다나 김(Dona Kim Murphey) 후보외에도 페어랜드ISD 스쿨보드 멤버로 한 팀이 되어 함께 일할 포지션 6 조셉 세이(Joseph Say)후보, 슈거랜드 시 카운슬 포지션 1과 포지션2에 각각 출마한 재즈 아이자즈(Jazz Aijaz)후보와 나빌라 만소르(Nabila Mansoor)후보, 스태포드시 카운슬 포지션 1에 출마한 앨리스 첸(Alice Chen)후보 등 5명의 아시안 선출직 선거 출마자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성명이 발표됐다.

사회자의 소개로 연단에 나온 다나김 후보는 자기소개와 정견발표에서 "해리스 카운티 남쪽에 있는 페어랜드 학군의 교육위원회 이사직 선거에 출마한 다나 김"이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미국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아시안 아메리칸 PAC 서포트 그룹이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과학자이자 엄마이자, 지역사회 활동가로 20여간 활동하면서 커뮤니티 비영리 기관단체 참여자로 봉사활동 해온 것에 가장 큰 자부심을 가진다" 면서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도와주고 멘토해 주는 강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나 김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 캠페인을 통해 세상의 일을 잘 알려주고, 왜 중요한지 설명해 주고, 다음세대를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외치고 있다"고 강조하고 "1세대와 2세대 학생들 간에 가교역할을 통해 올바른 정보전달과 교육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나 김 후보가 출마한 페어랜드 학군은 23개의 초,중,고교 학교와 1천364명의 선생, 2만1천500명의 학생들이 소속된 슈퍼 사이즈 크기의 초대형 학군으로, 페어랜드 시가 급성장 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 교육구로 알려졌다. 페어랜드 학군의 교육위원회는 총 7명의 선출직 이사들로구성되어 있으며, 3년간의 무보수 이사 임기동안 교육감을 도와 1억8천만달러의 방대한 교육예산을 집행하면서 산하 전체 학군운영을 심의 결정하는 기구이다.

한편, AAPAC가 주최한 이날 디너파티 지지 후원행사에는 앨 그린 미 연방하원의원을 비롯 크리스틴 웸스 해리스카운티 판사 줄리 메튜 포트벤드카운티 판사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초청돼, 슈거랜드와 스태포드 시 카운슬 및 페어랜드ISD 선거에 출마한 아시안아메리칸 후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한인단체 대표로 참석한 휴스턴 시민권자협회측은 특별 제작한 '다나 김' 후보 응원 피켓을 선보이며 "이번 중간선거에 페어랜드 학군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교육위 이사 선출 선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많이 투표장에 와 달라"고 안내하고 "다음주 5월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웨스트 사이드 이벤트 센터(2150 Country Place Pkwy, Pearland, TX 77584)투표장으로 와서 한인후보 다나 김(Dona Kim Murphey)에 한표 권리행사를 꼭 해달라" 고 투표동참을 호소했다.
<박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