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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운동선수들 대학 진학 도와줘요"

"한인학생 운동선수들 대학 진학 도와줘요"

by hstkcr 2019.03.29

ATHLETES USA 임지환 지사장 본사 방문
대학코치 네트워크로 대학진학 컨설팅 제공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ATHLETES USA 임지환 지사장(사진)이 휴스턴 한인학교 학생들과 스포츠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진학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휴스턴을 찾았다.
ATHLETES USA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1억달러 이상의 재정지원(장학금)을 성사시킨 스포츠 장학 에이전시 분야에 대표적인 회사로 NCAA(미주대학체육협회)로부터 각 대학이 필요한 종목의 스포츠, 포지션의 선수들을 발굴하고 스카우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에이전시 회사다.
임지사장은 2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ATHLETES USA는 운동을 통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한인학생들이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학생에게 유리한 장학제도를 선택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사장은 파라과이 출신의 테니스 국가대표를 지낸 인물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에 모두 능통하며 ATHLETES USA에서 한인선수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임지사장은 ATHLETES USA가 보유하고 있는 미주전역 대학들의 코치진 네트워크를 통해 대학이 원하는 선수들의 조건과 한인학생들의 컨디션을 면밀하게 분석해 학교의 명성, 장학금, 대회 출전 등 여러 측면에서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에 진학시킴을 목적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지사장은 “일반적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수와 대회 참가 경기 수를 기준으로 디비전1,2,3으로 구분한다.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휴스턴대학과 라이스대학은 디비전1에 해당된다. 한인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디비전1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디비전2,3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출전기회를 확보하고 장학금 혜택이 좋아 학생에게 유리한 경우도 있다. 특히, 다수의 출전기회가 보장 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향후 학생의 커리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유의해 진학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지환 지사장은 지난 23일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포츠대학진학 세미나’를 열고 스포츠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과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휴스턴골프협회 PGA 출신의 김정연 회장도 함께 했는데, 김정연 회장은 ATHLETES USA 휴스턴 스카우터로 활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동자강 기자>

※ ATHLETES USA 문의
: 임지환 지사장(korea@athletesusa.org), Kakaotalk ID(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