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2019 장학생 모집

1969년 창설되며 미주한인장학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미장학재단이 각 지부별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휴스턴에 지부를 둔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회장 이정중)에서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학생 신청접수 기간을 갖고 각 분야별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는 2012년 창설되면서 매해 약 20여명의 학생들에게 3~5만불 장학금을 꾸준히 수여해 왔는데, 올해도 구좌별 2,000불씩 15명 내외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는 텍사스, 알칸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오클라호마에 재학 중인 고교,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미국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및 대학원에 2019-2020학년도 등록학생으로 남서부지역에 재학해야 하며, 학과목 누적 평점 3.0이상,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증명할 수 있는 한인학생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은 재정상태를 40%비중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학업성취도 (25%), 추천서(10%), 에세이(10%), 봉사활동(10%) 및 특수상황(5%)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이정중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 워싱턴 D.C.에서 창설되어 창립이래 5백만불 이상을 미국전역 5,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수여해 왔다. 또한 한미장학재단 남서부 지회는 2012년 휴스턴에 남서부지회가 창설되었으며 7년간 26만불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가 7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의 장학금은 많은 후원자들의 성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관심 있는 경우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에 자신이 후원하는 이름의 새로운 장학금을 만들어 직접 수여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장학재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함께 부탁했다.
<동자강 기자>
※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 장학생 모집 안내:www.kasf.org/southwestern / 장학금 문의 swrc.scholarship@kas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