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차기회장 정성태, 수석부회장 김현호

지난 23일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유경) 임원진은 모임을 갖고 제3대 휴스턴호남향우회 이취임식 준비를 논의했다.
차기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정성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차기 임원진으로는 김현호 씨가 수석부회장을 맡아 줄 것이다. 지난대에 이어 강경연 씨가 부회장을 맡고, 사무총장은 수석부회장이 추천할 예정이다. 좋은 일에 돈 아끼지 않고 쓰겠다. 우리의 활동에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우며 향우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호남향후회 사무실 마련도 생각하고 있다. 회칙을 준수하며 모든 안건은 다수결로 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활동하는 향우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하며, 취임 후 기존 사업과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호남인들에게는 직업도 알선하고 사업도 돕는 활동을 병행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경 회장은 “이취임식 전에 이렇게 모임을 갖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일은 좋은 일이다. 차기 회장 취임식은 현 집행부에서 준비하고 이취임식 이후 정회장께서 잘 이끌어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했다.
유경회장은 최근 호남향우회에 젊은세대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함께 활동할 의사를 전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젊은세대 호남인들이 호남향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은 홍보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휴스턴호남향우회에서는 1년 집행 예산을 3.8~4만불로 책정하고 호남인들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알렸다. 가장 가까운 행사로는 5월18일에는 518기념재단휴스턴지구(위원장 안병성)가 주최하는 5.18기념행사에 참석해 5.18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