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2세 도나김, 첫 선출직 교육위원 선거 도전
한인2세 도나김, 첫 선출직 교육위원 선거 도전
by hstkcr 2019.03.15
브라조리아 카운티 '페어랜드학군 교육위 포지션5' 출마
교육예산 1억8천만달러 집행, 학군운영, 심의 결정 자리
휴스턴 통합한인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도나김(Dona Kim Myrphey, 한국명 김수진)씨가 페어랜드 교육구(ISD) 교육위원 이사직 포지션5 선거에 정식 출마한다. 한인이 지역 교육구 교육위원 선출직 선거에 공식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한인 2세가 최초로 미국 공직선거에 정식 출마했다는 소식에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가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페이랜드 ISD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도나김 이사는 한인 커뮤니티 올드타이머인 김석주 공인회계사의 1남2녀중 장녀로 메모리얼 고교를 졸업하고, 베일러 의과대학과 하버드 대학을 동시 졸업한 수재로, 뇌전문 의학박사 겸 메디컬 닥터(Md/Phd)로서 원거리 뇌파검사 전문회사인 Corticare사 의학 및 과학분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나김 이사가 출마한 페어랜드(Pearland)학군은 23개의 학교, 1,364명의 선생님들과 21,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형학군으로 페어랜드 시가 급성장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교육구이다. 페어랜드 학군의 교육위원회 이사직은 총 7명의 이사들이 있고, 3년간의 임기동안 무보수로 교육감을 도와 $180,000,000 달러의 교육예산과 전체 학군운영을 심의 결정하는 기구이다. 이번 선거에는 포지션 5, 6, 7의 이사직을 선출할 예정이며, 포지션 5에 출마하는 도나김 이사는 Joseph Say(마이크로 소프트 엔지니어, 포지션 6 출마) 후보와 Al Lloyd(벨레어 고교 교감, 포지션 7)후보와 한 팀을 이루며 각각 선출직 선거에 도전한다. 도나김 이사는 결혼 후 페어랜드 지역에서 12년간 거주하고 있으며, 두 딸이 페이랜드 교육구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나김 이사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Mental Health, Overcrowding, Educational Equity and Representation, Active Citizenship, Evidence Base Practices등 총 5개항의 이슈에 대해 문제점 및 해결방안 선거공약을 제시했고, 특히, 페어랜드 지역의 10대 자살율이 미국 평균의 2~4배에 이르고 있는 문제는 학업에 대한 압박과 징벌적인 교육구 방침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진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페어랜드 교육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도나김 이사의 부친이자 휴스턴 올드타이머 한인동포로 잘 알려진 김석주 공인회계사는 “도나가 평소 약자를 돕는 일을 많이 해왔다. 다카관련 활동, 하비 피해 당시 봉사도 해왔는데, 교육위원회 이사직으로 출마할 의사가 있는 줄은 몰랐다. 지금 보니 그 동안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봉사하면서 자신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부닥치며 선거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응원해 주고 있다. 주변의 관심과 성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인2세 도나김 이사가 출마한 페어랜드 교육구 교육위원회 이사직 선출 선거는 다음달 4월22일부터 30일까지 조기투표를 시작으로 5월4일 본선거 투표가 이뤄진다. 지역주민 시민권자들이 유권자로 한표 권리행사를 할수 있고, 통상적으로 3천5백표를 득표하면 당선권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선거와 관련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에서는 페어랜드 학군에 거주하는 한인들 가운데 시민권자로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못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4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안내해 주고 있다. 한인시민권자협회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의 미국시민만 투표에 참여할수가 있는데 꼭 유권자등록을 해야만 투표를 할수가 있다" 며 "유권자등록에 안내가 필요하신 분들은 김선옥(713-932-0018)씨나 변재성(713-679-0050)전 한인회장께 연락주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나김 출마자의 활동경력은 donamurphey.com 또는 facebook.com/DonaKimMurphey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취재팀>
교육예산 1억8천만달러 집행, 학군운영, 심의 결정 자리
휴스턴 통합한인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도나김(Dona Kim Myrphey, 한국명 김수진)씨가 페어랜드 교육구(ISD) 교육위원 이사직 포지션5 선거에 정식 출마한다. 한인이 지역 교육구 교육위원 선출직 선거에 공식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한인 2세가 최초로 미국 공직선거에 정식 출마했다는 소식에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가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페이랜드 ISD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도나김 이사는 한인 커뮤니티 올드타이머인 김석주 공인회계사의 1남2녀중 장녀로 메모리얼 고교를 졸업하고, 베일러 의과대학과 하버드 대학을 동시 졸업한 수재로, 뇌전문 의학박사 겸 메디컬 닥터(Md/Phd)로서 원거리 뇌파검사 전문회사인 Corticare사 의학 및 과학분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나김 이사가 출마한 페어랜드(Pearland)학군은 23개의 학교, 1,364명의 선생님들과 21,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형학군으로 페어랜드 시가 급성장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교육구이다. 페어랜드 학군의 교육위원회 이사직은 총 7명의 이사들이 있고, 3년간의 임기동안 무보수로 교육감을 도와 $180,000,000 달러의 교육예산과 전체 학군운영을 심의 결정하는 기구이다. 이번 선거에는 포지션 5, 6, 7의 이사직을 선출할 예정이며, 포지션 5에 출마하는 도나김 이사는 Joseph Say(마이크로 소프트 엔지니어, 포지션 6 출마) 후보와 Al Lloyd(벨레어 고교 교감, 포지션 7)후보와 한 팀을 이루며 각각 선출직 선거에 도전한다. 도나김 이사는 결혼 후 페어랜드 지역에서 12년간 거주하고 있으며, 두 딸이 페이랜드 교육구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나김 이사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Mental Health, Overcrowding, Educational Equity and Representation, Active Citizenship, Evidence Base Practices등 총 5개항의 이슈에 대해 문제점 및 해결방안 선거공약을 제시했고, 특히, 페어랜드 지역의 10대 자살율이 미국 평균의 2~4배에 이르고 있는 문제는 학업에 대한 압박과 징벌적인 교육구 방침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진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페어랜드 교육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도나김 이사의 부친이자 휴스턴 올드타이머 한인동포로 잘 알려진 김석주 공인회계사는 “도나가 평소 약자를 돕는 일을 많이 해왔다. 다카관련 활동, 하비 피해 당시 봉사도 해왔는데, 교육위원회 이사직으로 출마할 의사가 있는 줄은 몰랐다. 지금 보니 그 동안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봉사하면서 자신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부닥치며 선거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응원해 주고 있다. 주변의 관심과 성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인2세 도나김 이사가 출마한 페어랜드 교육구 교육위원회 이사직 선출 선거는 다음달 4월22일부터 30일까지 조기투표를 시작으로 5월4일 본선거 투표가 이뤄진다. 지역주민 시민권자들이 유권자로 한표 권리행사를 할수 있고, 통상적으로 3천5백표를 득표하면 당선권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선거와 관련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에서는 페어랜드 학군에 거주하는 한인들 가운데 시민권자로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못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4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안내해 주고 있다. 한인시민권자협회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의 미국시민만 투표에 참여할수가 있는데 꼭 유권자등록을 해야만 투표를 할수가 있다" 며 "유권자등록에 안내가 필요하신 분들은 김선옥(713-932-0018)씨나 변재성(713-679-0050)전 한인회장께 연락주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나김 출마자의 활동경력은 donamurphey.com 또는 facebook.com/DonaKimMurphey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