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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휴스턴 오픈태권도 챔피언쉽’ 대성황

‘2019 휴스턴 오픈태권도 챔피언쉽’ 대성황

by hstkcr 2019.03.01

휴스턴태권도협 주최, 중남부 70여 도장 650명 선수 출전
품새, 격파, 무술 경연 토너먼트 진행, 우승자 시상식 거행

지난 23일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가 주최하는 ‘2019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가 웨스트필드고교(Westfield High School) 체육관에서 열렸다. 70여개의 도장 65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중남부 전역 도시의 태권도장에서 선수들이 출전하며 대회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송철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점 중하나는 참여도시가 늘어난 점이다. 알칸소, 킬린, 루이지애나, 코퍼스크리스티, 포스워스 등 휴스턴을 중심으로 많은 도시의 태권도인들이 휴스턴에 모여 챔피언쉽 대회에 참여 했다. 또 한가지 젊은 사범들의 활약이 대회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는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대회에 임하는 젊은 사범들의 모습을 보며 협회를 더욱 잘 이끌어야 겠다는 책임감도 동시에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휴스턴 한인사범들이 운영하는 도장에서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며 휴스턴한인태권도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졌는데, 송철회장은 “분과 형태로 휴스턴태권도협회 산하에 휴스턴한인태권도협회를 두고 운영할 계획도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공식경기에서는 오전에는 품새 시합(WTF, ITF, MMA Master등 각 태권도기구의 모든 품새)이 유아, 초등, 중·고등부, 성인부, 장년부(41세이상)의 11개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어 심사결과에 따라 우승자에게 금·은·동메달을 시상했으며, 오후에는 그룹품새/가족품새 격파와 각종 무술에 따른 경연대회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