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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 ‘김진석’ 회장 연임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 ‘김진석’ 회장 연임

by hstkcr 2019.02.22

총회 찬반투표 거쳐 인준...2021년까지 임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이하 향군)에서는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김진석 현 회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향군회원 총 20명은 찬반투표에서 김진석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 회원들은 찬성 16표, 반대2표, 기권2표를 던졌고, 김진석 회장은 연임을 수락하며 2013년 초대 향군회장, 2016년 2대 회장 중임에 거쳐 이번 인준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진석 회장은 향군회장 수락사에서 “오늘 부족한 소생의 연임을 다수결로 추대에 주심에 우선 감사드린다. 지난 6년간 소생과 함께 동거동락 하여 주심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치를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내정치 상황속에서 이자리를 계속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솔직히 어떤 회원이라도 하겠다고 나서면 바톤을 넘기려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본부 최종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가 남아있지만 일단 여러분들께 아래같이 소임 수락인사를 대신 하고자 한다”고 수락사를 전했다.
김회장은 향후 활동 계획과 공약에 대해 “첫째, 저는 재임기간 중 본국에 어떤 사태변화가 발생해도 대한민국 향군을 사랑하며 지킬 것이며 향군법 본래의 설립목적을 따를 것. 회원상호간의 우의증진은 물론 회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 둘째, 단 공산 사회주의 북한집단과 전쟁을 치르고도 70여년간 분단비극을 안고사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자유 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진력을 다하고 이를 파괴하거나 흔들고자 하는 어떠한 집단이나 세력에는 과감히 대항하고 투쟁할 것. 셋째, 대한민국의 혈맹 미국과 특히 본 지회 관할 미 중남부지역 해외 참전협회(VFW)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3년간 소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향군 회원들의 배전의 사랑을 기대하며 부족함이 있을 시는 주저 마시고 지도 편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