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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기념 행사 규모있게" 추진

"3.1절 100주년 기념 행사 규모있게" 추진

by hstkcr 2019.01.25

통합 한인회 '2019년 첫 정기 이사회' 개최
KCC한인학교 예결산 승인…농악단도 흡수

지난 22일 통합한인회(회장 신창하, 이사장 오영국) 2019년 첫 정기이사회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오영국 이사장 취임 후 첫 이사회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31명의 이사진 가운데 위임 3명(탁순덕, 폴윤, 크리스남)을 제외한 28명의 이사진이 참석했다. 31대 통합한인회 이사진은 이사장 오영국, 회장 신창하, 수석부회장 심완성, 부회장 앤돈을 비롯해(이하 가나다순) 국지수 이사(한인문화원장), 김미선 이사, 김민정 이사, 김인호 이사, 도나머피 이사, 문박부 이사(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박은주 이사(한인학교 교장), 배창준 이사, 신현자 이사(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 회장), 안권 이사, 안진숙 이사, 앤디김 이사, 에나하 이사, 에릭김 이사, 유유리 이사(휴스턴체육회 이사장), 윤건치 이사, 윤찬주 이사, 장일순 이사(휴스턴농악단 단장), 정재명 이사(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크리스리 이사, 하호영 이사(휴스턴 노인회 회장), 헤나홍 이사, 헬렌장 이사가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8년 한인학교와 한인문화원 결산과 2019년 예산이 이사회 승인으로 통과 되었는데, 한인학교와 한인문화원은 통합전에는 전KCC 이사회를 통해 예산과 결산을 승인 받아 왔다. 이번 예결산 승인은 통합한인회 출범 후 첫 한인회 이사회 승인이다. 한인학교 결산 내용에 따르면 한인학교의 2018년 총 수입은 119,560.00, 지출 113,589.09불 나타냈다. 한인학교의 수입에는 등록금이 66,690불로 총 수입의 58%를 차지하고 있고,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17,830불과 한인학교 후원의 밤 후원금 34.000불이 수입항목으로 나타났다. 지출항목은 강사료가 79,424.50불로 전체 지출의 6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수입 항목 중 가장 많은 등록금 수입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 한인학교는 한인회관을 교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건물임대료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있기 때문에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한인학교에서는 2018년 결산 내용을 토대로 2019년 예산을 12만불로 책정했다. 한편, 한인문화원은 2018년 가을학기 결산에서 수입 총 10,507.79불, 지출 9,457.60불을 나타냈고, 2019년 예산으로는 지난 학기보다 소폭 감소한 8,630.19불의 수입과 8,917.00불 지출을 예상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휴스턴농악단(단장 장일순)이 한인회 소속으로 활동하는 안에 대한 이사회 투표가 있었는데 찬성 15표, 반대5표로 안건이 통과 됐다. 휴스턴농악단 장일순 단장은 “한인회가 통합 되면서 한인회를 지붕으로 한인학교와 한인문화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농악단도 앞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앞으로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한인회 이사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기념행사를 규모 있게 가질 계획이라고 알리며, 총영사관과 휴스턴 한인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또, 3월1일에는 규모있게 삼일절기념 행사를 치르고, 2일에는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삼일절기념 음악회도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사회에 시작에 앞서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지난 주 코메리카포스트에서 제기한 휴스턴한인회에서 코리아월드에 동일 인보이스에 대한 광고비 3회 지급건에 대해 광보비가 중복 지급 된 일은 없다고 설명하며, 한인회에서는 회계 내용을 언론에 모두 공개 해 투명하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해당 이슈에 대해 코메리카포스트가 한인회 측과 코리아월드 측에 관련 내용에 대한 어떠한 사실관계도 확인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전한 일에 대해서는 다른 의도가 엿보인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설명 후 코리아월드측에서는 이사진에게 해당 수표건에 대해 8월 광고비가 3회에 걸쳐 지급 된 것이 아니라는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내용을 재확인하며, 수표번호#0213 250불은 이월 된 발란스 50불과 9월 정기광고료 200불, 수표번호 #0225 250불은 연말대잔치 광고료, 수표번호 #0232 250불은 8월정기 광고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문제는 통합한인회에서 스테이먼트로 처리되던 기존의 거래를 인보이스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기존의 발란스가 처리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