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결산내역 공개…총지출 4만여불

지난 14일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 이사장 오영국)에서는 지난달 27일 열린 한인회 연말 대 잔치 결산 내역을 공개했다.
결산 내역 공개에 앞서 한인회 헬렌장 이사(전 한인회장)는 “이번 행사는 대 성공이었다. 많은 동포들이 함께 했고, 후원금도 많이 모였다. 하지만 일부 동포는 행사장에 왔다가 돌아가는 일이 벌어지면서 안타까운 점도 있었는데, 이 점은 우리가 깊이 반성하고 재발하지 않게 다음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 신문을 통해서라도 불편은 겪은 한인동포들에게 사과문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개한 한인회 결산서에 따르면, 연말 대잔치 수입은 휴스턴 한인동포들 보낸 후원금은 총 44,160불, 기타 수입 17,622불, 현물 후원 8,010불로 총 61,782불 수입을 나타냈다.

행사후원금은 총 63명(개)의 개인 및 단체가 보내왔는데, 오영국 한인회 이사장이 가장 많은 5,000불을 후원했다. (후원명단 표1 참조) 기타수입에는 주류 판매 및 음료 판매 11,092불, 자동차 경품 수령자(최병철 씨) 후원 6,000불, 노래자랑 참가비 350불, H마트 180불이 더해지며 17,622불이 모였다. 이 밖에도 H마트(1,500불), 벤스뷰티(대한항공항공권 1,300불), 왕글로벌(1,200불), 한국여행사(아시아나항공권 1,000불), 공주떡집(1,000불), 일산한의원(800불), 독도횟집(500불), 헤나김(300불), 한사랑한의원(210불), 모닝한의원(150불), RUSSON(50불)에서 현물을 후원했다.
지출비용은 현대엘란트라 경품비용(지출내역 표2 참조)으로 12,000불, 장소료 7,254불, 식사캐더딩 6,200불 등 총 39,481.46불(1월15일 기준)이 지출됐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2019년에도 연말대잔치를 장소를 바꾸어 같은 규모로 진행 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올 연말 행사는 더욱 즐겁게 함께 하는 시간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