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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오송문화원에 악기 전달식

재외동포재단 오송문화원에 악기 전달식

by hstkcr 2019.01.11

현지 총영사관 통해 사물놀이 악기 11점

지난 4일 주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에서는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을 방문 해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급받은 사물놀이 악기 11점(꽹과리1점, 징1점, 장구 4점, 북5점)을 전달했다.
재외동포재단의 해외동포 지원사업은 사업비를 지원하는 현금지원과 전통악기 등을 지원하는 현물 지원이 함께 실시되고 있는데, 오송전통문화원은 지난 해 초 재외동포재단 사업비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 가을해 신청한 전통악기 현물지원에도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12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유공자 국민훈장 전수식에서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은 한국전통문화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고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정부의 오송전통문화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최종우 원장은 “전통악기 신청 당시 선정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한, 두점만 지원받아도 좋겠다고 행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총영사관에서 사업지원신청에 대한 안내를 자세하게 도와준 점에 대해 특히 감사드리고 싶다. 난타팀을 계획하고 있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일에는 오송전통문화원 임원진과 봉사자들은 신년모임을 갖고 2019년 활동 준비에 나섰다. 오송전통문화원은 올해 공연의 수준을 끌어 올리고 주류사회 공연을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