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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코랜치 국술원 도장 그랜드 오픈

신코랜치 국술원 도장 그랜드 오픈

by hstkcr 2019.01.11

세계 챔피언대회 우승자 박재범 사범…11일

신코랜치 국술원(총재 서인혁 국사)의 박재범 사범의 휴스턴한인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인2세 박재범 사범은 1990년생으로 국술원에서 손꼽히는 젊은 사범 중 한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신코랜치 국술원 사범으로 활약 중이다. 11일 그랜드오픈을 앞둔 지난 8일 박재범 사범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술원에 대한 한인사회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소외를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박재범 사범은 어릴적 부모님이 생업에 바빠서 10살 때부터 국술원에서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국술원은 박사범에게 가족과 같은 곳이며, 모국인 한국을 알게 해 준 곳 이자 정신적 지주였다.
박 사범은 “나사 근처 클레렉 국술원에서 벨리허먼 관장님과 크렉허먼 관장님께 무술을 배웠다. 나에게 국술은 무술 그 이상의 의미였다. 국술을 배우기 전 타무술도 배웠지만 국술에서는 한국의 전통 무술의 집대성을 모두 배울 수 있었고, 특히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배우게 되어 미국에서 태어난 내가 한국을 잘 이해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도 좋았던 점이지만 국술이 미주를 비롯한 전세계 국술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술의 세계화를 통한 한국무술의 집대성은 한국 무술의 훌륭함도 있었지만 국술을 창시한 서인혁 국사님께서 도입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프로세스 국술을 통한 한국전통무술의 표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 세계의 국술, 한국에서 배운 국술과 미국에서 배운 국술, 그리고 유럽과 남미의 국술도 표준화 되어 한국전통무술을 전파하고 있다. 이것이 세계대회의 장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고 소개 했다. 특히, 박사범은 “저는 국술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한인 아이들이 국술을 배우는 것은 무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닌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예의를 배우게 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국술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어려운 결정으로 미국에 온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미국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자신이 깨닫고 그 일을 위해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곳이다.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나은 미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국술은 이에 더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까지 자녀들에게 교육되기 때문에 더욱 좋다”고 소개 했다.
박재범 사범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술원 세계챔피언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서인혁 총재의 수제자로 인정 받았으며, 스무살 때부터는 지도자로써 경력을 쌓아 현재 신코랜치 국술원을 운영하며 한국의 전통 무술의 집대성 국술을 전파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