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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신임회장으로 문박부 씨 선임

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신임회장으로 문박부 씨 선임

by hstkcr 2019.01.11

정태환 전 회장, 없어질 단체지만 끝까지 함께 해 나갈 것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지난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문박부 씨를 선임했다.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6,7,8대 민학기 회장, 9,10대 정태환 회장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박부 회장은 1968년 베트남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다.
정태환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다음으로 없 어질 단체지만, 회원들이 한명이라도 남아 있는 그 순간까지는 잘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문회장께서 어려운상황에서 회장직을 수락한 만큼 동포사회에서 많은 도움과 협조를 보내준다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가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 신현홍 부회장이 많은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문박부 신임회장 “아직은 해야 할 것이 구체적으로 없지만, 정태환 회장에게 인수를 받고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금 휴스턴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명단은 22명이 등재되어 있지만, 7~8명만 활동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유공자회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회장직을 맡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