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안용준 변호사, 크리스마스 이브 유학생과 함께

안용준 변호사, 크리스마스 이브 유학생과 함께

by hstkcr 2018.12.28

이서니 보험과 함께 홈리스 봉사도 계속 이어가

지난 11월 22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게 될 한인유학생들 위해 안용준 변호사는 행사를 준비했다. 1982년 자신이 워싱턴DC에서 느낀 타지에서의 외로움이 유학생들에게도 있을 것 같다는 안타까움에 시작한 일이다. 얼마나 많은 학생이 모일지 어떤 반응일지 우려도 있었지만 안변호사는 라면 200박스를 구입하고 휴스턴과 컬리지스테이션 유학생들을 만나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당시 안용준 변호사는 “나눔의 기쁨, 받는 기쁨 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 나는 이 일을 죽을 때까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 후 안용준 변호사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컬리지스테이션 텍사스 A&M을 다시 찾아 유학생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다. 저녁 파티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안변호사와 함께 뜻 깊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고, 성탄절 이브를 친구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또, 매주 토요일 아침 다운타운을 방문 해 한인들과 함께 홈리스 사역에 나서고 있는 안용준 변호사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도 다운타운을 찾았다. 함께 한 이서니보험의 이서니 사장과 이기섭 사장의 아이디어였다. 크리스마스 홈리스 봉사에는 아이들도 함께 홈리스 돕기 봉사에 나섰고, 음식을 나누어 주는 일 뿐 아니라 음악을 연주 하며 홈리스들을 위로 했다.
안용준 변호사는 “다운타운에는 약 300여명의 홈리스가 있다. 우리는 매주 토요일 아침 그들에게 음식과 옷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그들에게 학생들과 연주가들과 함께 풀룻과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음악을 선물했다. 음악을 연주한 박은경 전도사와 자녀들(Grace Park, Sharon Park)은 홈리스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선물했고 이서니 보험의 이서니, 이기섭 사장과 박명순, 박동옥, 죠셉박, 유해광, 서온, 김규숙, 시온 님도 크리스마스 이브 홈리스를 위한 봉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