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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봉사와 나눔 실천할 터"

"더 많은 봉사와 나눔 실천할 터"

by hstkcr 2018.12.21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성료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유경)는 지난 16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우정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했다. 2015년 창립한 휴스턴 호남향우회는 단체 발족이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휴스턴 한인사회에 다양한 활동 등을 펼쳐 왔는데, 대표적으로는 518기념행사, 소외계층 한인동포 지원, 장학사업,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호남향우회는 지역 사회 사업 뿐 아니라 세계호남향우회와 함께 한국에 있는 학생들 8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에도 동참하며 휴스턴을 알리는 역할도 동시에 펼쳤다. 호남 향우회 유경 회장은 “좋은 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면 더 많은 이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주호남향우회 한정용 회장은 휴스턴을 방문 해 축사를 전했다. 한 회장은 “2018년은 전라도 방문의 해였다. 호남향우회 세계 총연합회가 지난 10월에 성대히 열리기도 했으며, 30여개의 기념 사업도 동향인들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 한 바 있다. 정의와 의리로 화합한 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들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여흥 시간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노래자랑과 즉석 퀴즈, 라플추첨, 사투리경연대회 등을 펼치며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경 회장은 “이번 행사에 130여명이 참석했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선물 푸짐하게 준비해 한 분도 빈손으로 가지 않게 준비 했고, 참석자들은 지난 몇 년간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보람을 느낀다. 참석자들에게 감사하고, 멀리서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한인사회에 부담 주지 않고 동포사회를 위로 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던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행사를 준비한 임원진과 참석한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