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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1주년 수채화반 송년모임

창립11주년 수채화반 송년모임

by hstkcr 2018.12.21

가족과 함께 회원간 진한 우정 나눠

수채화동호회(디렉터 이병선)회원 17여명과 가족들을 포함한 40여명은 지난 13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송년모임과 함께 새해의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수채화동호회는 동호회로 회원간 끈끈한 우정과 친목을 다지며 이병선 화백의 지도하에 예술작품 활동도 펼치고, 한인동포들이 노년의 여가 생활을 품격 있게 보내고 있는 모임의 장으로 휴스턴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동호회 모임 중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이다.
지난 11월에는 창립11주년을 맞이 ‘제10회 목요수채화반 정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당시 오프닝 행사에는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가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수채화동호회는 여러측면에서 동포사회 모범적인 동호회라고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수채화동호회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지도하는 이병선 화백은 휴스턴에 거주하다 어스틴으로 이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휴스턴을 방문해 동호회원들과 함께 수채화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송년 파티는 회원들뿐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송년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함께 했는데, 수채화반 최고령(90세)회원 이희신 여사는 “수채화반을 만나서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그림 속에 파묻혀 나이를 잊고 오래오래 활동하기를 바라며 회원상호간에도 그림을 통해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더욱 더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지내자”고 인사했다.
한편, 그 동안 동산교회와 노인회에서 활동을 펼쳐왔던 수채화반은 내년부터는 휴스턴 한인회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