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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라이스 대학에 5만달러 기부

SK이노베이션, 라이스 대학에 5만달러 기부

by hstkcr 2018.12.21

한국학 장학사업 프로그램 활성화 장려 목적

휴스턴에 본사를 둔 SK이노베이션이 라이스대학에 5만달러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6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E&P 사업 (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개발 사업) 김태원 대표가 라이스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라이스대학교 David W. Leebron 총장과 인문대학 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라이스대학에서 운영하는 한국학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 ‘한국의 밤’ 등 한국을 알리는 행사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라이스 대학교 학생들이 SK이노베이션의 대표 생산 거점인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를 직접 찾기도 했다. 방문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기부한 장학금으로 한국학을 공부한 이들로, 국내 대학에서 6주간 강의를 듣는 일정 중 SK이노베이션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 직접 SK 울산CLX를 찾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1월 E&P 사업 본사를 서울에서 휴스턴으로 옮긴 이후 휴스턴에서 기부와 임직원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SK이노베이션 E&P 사업 임직원들은 홈리스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휴스턴 푸드 뱅크’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 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SK이노베이션E&P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SK이노베이션 E&P 사업 본사가 위치한 휴스턴을 대표하는 라이스대학교와 우리나라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