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원 2018 가을학기 종강식

휴스턴 한인사회에 다양한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는 휴스턴 한인문화원(원장 국지수) 가을학기 종강식이 지난 8일(토)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오후 4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2018년 가을학기 문화원 수강생들의 종강 기념식에는 국지수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의 9개 강좌와 3개 동회회 강사와 수강생, 가족 등 한인동포들이 모여 가을학기 종강을 축하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지난 12주간 문화원에서 강사들과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문화원이 한인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고, 오영국 한인회 이사장은 “통합 한인회의 이사장으로서 문화원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 그 동안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만든 성과물들이 전시되고 관객들이 감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원의 활동이 동포사회에 더욱 더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국지수 문화원장은 “한인문화원 가을학기는 지난 9월 10일에 개강해서 총 12주 9개 강좌, 3개 동호회가 활동했다.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저녁 한인회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엄선해 상영했으며, 문화원 가을학기 시작 전에 포스터 배포와 함께 동포들의 왕래가 빈번한 H-마트 앞에 홍보 테이블을 설치하고 언론매체에 문화를 강좌를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다음학기에는 이번을 경험삼아 더욱 많은 강좌와 동호회 반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문화원을 소개했다.
한 학기 동안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활동을 펼친 홈패션/쥬얼리(강사 홍해나), 서예(동호회), 아크릴화(강사 권수미) 작품들은 종강식에 전시 되어 참석자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전했고, 고전무용반(강사 김미선) 수강생들은 종강식 축하 무대공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2018년 휴스턴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강좌는 PGA 출신의 김정연 프로의 골프 강좌, 매트필라테스/자이로키네시스(강사 황정은), 꽃꽂이(강사 김유현),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강사 국지수 원장), 외국인 대상 한국어 강좌(김민정), 개인 재정관리(강사 정태석) 강좌를 선보였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