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6시 한인회관…무료경품 풍성

2015년 3월 22일 김남곤 초대 회장 추대와 함께 창립한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유경)가 16일 저녁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3번째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호남향우회는 창립 후 휴스턴 5.18 기념식, 5.18 장학생 선발, 휴스턴한인동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성대하게 송년행사를 치러왔는데, 지난 해는 하비피해로 송년 행사를 취소하고 피해동포를 송년행사 예산을 피해 동포를 돕기 위해 사용 한 바 있다.
유경 회장은 “호남향우회는 친목단체를 넘어 휴스턴 한인사회와 한국, 전 세계 해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작년 하비 피해 당시 피해 동포들을 돕기 위해 향우회원들이 힘을 모았고, 휴스턴 한인동포 중 몸이 불편하거나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찾아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또, 세계호남향우회에 힘을 보태 한국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세계호남향우회에서는 한국에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84명을 선정해 1,000불씩 후원했다. 좋은 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면 더 많은 이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동안 호남향우회 활동을 알리기로 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남곤 전 회장 때에 비해 여러사정상 휴스턴노인회 후원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런 점을 향우회원들과 함께 힘 모아 내년도 활동 계획과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라며 이번 송년회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많이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한 해를 함께 마무리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관계자는 “작년에 송년행사를 하지 못해 올해 더욱 많은 준비를 하고 풍성한 경품을 준비 했다. 호남인 뿐 아니라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많이 참석해 연말을 함께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풍성한 경품과 상품은 행사장에 오시면 직접 확인 하실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 휴스턴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 12월 16일(일) 저녁 6시 휴스턴 한인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