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K아트무용단 휴스턴공연 대성황

휴스턴총영사관이 후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K-아트무용단(K-Arts Dance Company) 지난 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휴스턴 한인사회 전통무용 관계자들 뿐 아니라 타민족도 이날 공연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휴스턴댄스협회 관계자들도 이번 공연 관람에 참석해 공연을 감상하며 감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K-아트무용단(K-Arts Dance Company)은 이번 공연에서는 ‘소고춤’, ‘한량무’, ‘춘향모의 춤’과 같은 한국고전무용과 ‘여보시오, 나 여기있오’, ‘옛날사람’ 등의 한국현대무용, ‘초무’, ‘하이얀 길’과 같은 샤머니즘에 토대를 둔 작품과 같은 다양한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였다.휴스턴댄스협회 관계자는 “휴스턴에서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봐왔는데 이번 공연은 정말 특별했다. 젊은 친구들이 기존의 전통무용과 다른 형태의 무대로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의상의 색감과 퍼포먼스가 현대식 예술과 조화를 이룬 것 같아 한국전통에 대한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해 준 휴스턴 총영사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휴스턴 한인동포는 “기존 행사에서 감상했던 전통무용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전통과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느낌이었다.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해외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이 자랑스럽다. 이번 공연에 휴스턴에서 전통문화를 알리고 공연을 펼치는 분들과 단체 관계자들도 많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우리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 이끌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