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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새 회장 심낙순 목사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새 회장 심낙순 목사

by hstkcr 2018.11.30

임원 정기총회 열고 32대 신임회장으로 자동 선출

26일 순복음사랑교회(담임목사 심낙순)에서 2018년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제3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2018년을 마지막 정기총회에서는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및 2019년도 임원 선거가 논의 되었는데 2019년 제 32대 신임회장으로 31대 부회장을 역임한 심낙순 목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됐다.
그 동안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는 부회장이 차기년도 회장직을 맡아 왔기 때문에 심낙순 목사의 회장 선출은 예상 된 일이었다. 다만, 이번 정기총회에서 차기년도 부회장으로 추천 후 선출 된 강주한 목사(비전교회)는 일신상의 이유로 부회장직을 거절 했지만 회원들의 설득에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강주한 목사는 부회장직 수락 여부에 대한 질문에 여러 사정상 부회장직을 수락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차기년도 임원진이 구성 되기 전에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주한 목사는 부회장직을 수락하게 되면 2020년 회장직을 맡아야 하는 부담이 커 보였다. 한편, 장로 부회장으로는 수순대로 올해 회계를 맡은 최인섭 장로가 차기년도 부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정기 총회 신 안건 토의에서는 이광순 장로(감사)가 감사 보고에서 문제 제기 한 전년도 회계잔액이 차기년도에 이월되는 일이 없도록 당해년도 집행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휴스턴기독교교회 연합회 잔액 약1만불은 2017년 하비 피해 당시 수해 성금 집행 후 모금 된 성금으로 집행 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서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원들은 이월 되더라도 재난성금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추가 피해를 파악 해 배분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분분 했으나 회원들 표결에 따라 신임 임원진에게 위임해 집행 하는 형태로 결정 됐다.
한편, 심낙순 신임회장은 40여개의 회원교회 중 하비피해 당시 기독교교회연합회로부터 도움을 받은 교회들이 총회 등에 참석하지 않는 등 연합회 활동에 협조적이지 않은 모습에 섭섭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원 교회로는 갈보리침례교회, 구세군다민족교회, 글로벌교회, 나사장로교회, 뉴라이프침례교회, 늘푸른교회, 동산연합감리교회, 미주사랑누리선교회, 버먼트제일연합감리교회, 새누리교회, 새마음침례교회, 새믿음장로교회, 새생명교회, 서울교회, 순복음사랑교회, 시온크리스천교회, 언덕교회, 열린문교회, 영락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우드랜드빛사랑교회, 은혜교회, 임마누엘선교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제일침례교회, 제자들교회, 주사랑침례교회, 중앙장로교회, 카리스선교합창단, 코너스톤장로교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 하늘교회, 한사랑교회, 한빛장로교회, 한인교회, 한인장로교회, 휴스턴사랑의교회, 휴스턴비전교회, 휴스턴순복음교회, A&M한인장로교회 총 39개 교회와 1개 선교합창단이 소속 되어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