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성금 1만불 차기 임원진에서 집행키로 가결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교연)는 지난 26일 정기총회에서 회계보고를 통해 재정상태를 공개했다. 11월26일 기준 교연 회계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총수입은 72,092.34달러(하비 추가 수해성금 15,595달러 포함), 총지출은 47,528.55달러로 현재 잔액은 24,563.79불로 밝혀졌다. 이 중 집행 예정인 장학금 4천불과 인도네시아 재난지금 5천불은 포함 되지 않았다. 이를 포함하면 이월 잔액은 약 1만5천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기독교교회연합회는 차기년도 예산으로 약 5천불이 이월 시켜왔으나 올해는 하비수해성금이 추가 모금 되면서 이월 잔액이 예년보다 약 1만불 가량 더 이월 된다. 재난기금이 더해진 이월 금액은 총회 표결을 통해 차기년도 임원진에게 위임해 자체적으로 집행 하기로 했다.
한편, 본지가 단독취재 보도(10월13일자 타운 톱 기사)한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인도네시아 재난기금 5천불 성금 전달건은 휴스턴총영사관이 아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조만간 전달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