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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전통문화원, 달라스 한인축제 빛냈다

오송전통문화원, 달라스 한인축제 빛냈다

by hstkcr 2018.11.22

달라스 축제 관계자 휴스턴 방문, 5천불 특별 후원금 전달

지난 10월 13일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에 이어 11월10일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도 미주 전역 단일민족 축제로는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지며 텍사스 휴스턴과 달라스 한인사회는 미주 한인축제(코리안페스티벌)의 심장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10회 축제를 치른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은 1.5세가 주축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휴스턴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이미 자리 잡았고, 제5회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단체가 하나 되어 기획/운영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달라스 한인축제에는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에서 참가 해 어가행렬과 전통혼례 공연 등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무대와 공연으로 큰 갈채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는데,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전통을 미주에 소개한 역대급 행사 중 하나로 기록 되고 있다.
축제가 끝난 후 지난 19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한인회장과 달라스 평통 위원들은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과 공연 무대에 함께 선 휴스턴 관계자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하기 위해 휴스턴을 방문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달라스에서는 유석찬 한인회장(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박명회 부회장, 차세대정치분과 박신민 이사, 이정우 감사가 함께 휴스턴을 찾았고,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 힘을 보탠 휴스턴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김기훈) 관계자들로 자리에 함께 했다.
유석찬 회장은 이날 모임 인사말에서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을)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번 축제에 10만 관객이 왔다. 이번에 준비한 축제의 슬로건이 ‘함께’ 였다. 슬로건 대로 이번 축제는 함께 하는 것의 위대함을 만들어 낸 뜻 깊은 축제 였다. 휴스턴민주평통과 달라스 민주평통 자문위원 함께 했고, 우리는 축제를 통해 세계 평화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님들이 물려준 전통문화를 오송전통문화원을 통해 소개하고 알릴 수 있었고,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었다. 특히, 오송전통문화원 최원장께서 흔쾌히 수락 해 축제를 빛내 주었기 때문에 축제가 성공적일 수 있었다. 축제에 함께 해 준 많은 휴스턴 한인동포들, 참석하지 못했지만 응원해 주고 격려 해준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슬로건 대로 함께 한 축제가 다른 커뮤니티에 큰 울림을 주었고 평화에 기여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의 위대함을 느낀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휴스턴과 함께 할 것이다. 휴스턴도 달라스의 손을 잡아 주시길 바란다. 모든분들께 감사 드린다. 오송전통문화원의 공연이 이번 축제를 더욱 뜨겁게 해 주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두 도시 한인사회의 우정을 강조 하며 오송전통문화원에 5,000불을 후원했다.
최종우 원장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달라스 한인사회가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단합 된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이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도와주시는 분과의 호흡이 잘 이루어져 시너지가 났고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문화원 자체적으로도 장족의 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유석찬 회장과 달라스 한인회에 임원분들에게 재차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달라스 축제를 마치고 내년 1월 달라스 아시안페스티벌에 참여 해 달라는 이메일을 오늘 오전 받았다. 문화원도 더욱 열심히 활동 하고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임감도 느낀다. 유회장께서 힘을 주었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리를 찾아 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에게) 흡족한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회답 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하면서 많이 느낀 점 중 하나가 휴스턴 평통과 달라스 평통은 17기까지 대립적인 관계를 보였지만 18기가 출범하면서부터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하나 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하는 모습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2019년에도 함께 하는 모습으로 함께 조국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텍사스주 한인사회가 미주 최고의 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