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본지 컬럼리스트 정락석씨, 한국서 '노오란 우체통' 시리즈 출판 예정

본지 컬럼리스트 정락석씨, 한국서 '노오란 우체통' 시리즈 출판 예정

by hstkcr 2018.11.22

프랑스 파리 동포신문 파리지성 발행인이자 한국에서 갤러리 퐁데자르를 운영 중인 코리아월드 정락석 컬럼리스트가 내년 3월1일 노오란우체통 시리즈를 출판한다.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꿈을 지원하고 손편지를 통한 아날로그 감성의 회복에 함께 하고자 시리즈 출판을 시작한 노오란우체통은 출판 전부터 이미 국내 및 해외동포들에게 큰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노오란우체통 정락석 대표는 “북한산 송추계곡 퐁데자르갤러리(Ponts des Arts)에는 ‘노오란 우체통’이 놓여 있다. 누군가에게는 애틋한 몽환이기도 했고 어쩌면 시 그 자체였던 우체통은 현대문명의 각축장에서 점점 소외되어 이제는 그 흔적만을 겨우 남기고 있을 뿐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점점 빨라지는 속도와의 전쟁을 치르며 무르익기도 전에 떨어져버린 떨떠름한 땡감처럼 성숙함과 기다림의 여유를 잃고 삶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송추계곡 퐁데자르에는 늘 누군가의 가슴 깊은 편지를 기다리고 있는 ‘노오란 우체통’이 있다. 노오란 우체통으로 보내온 편지들은 정성스럽게 엮어 내어 책으로 출판한다. 저의 첫 산문집 <노오란우체통>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만든 책이다. 이 책을 구매하시면 노오란 우체통 회원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또한 수익금은 디지털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고,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구도시 꾸탕스(Coutances)에 세워지는 퐁데자르 아트센터 입주작가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다. 따뜻한 사회는 그렇게 이루어진다”고 소개 했다.
노오란우체통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도서대로 1만원을 입금(하나은행/노오란 우체통장 정락석/871-910232-4000)한 후 노오란 우체통 회원 가입신청서 noolanuchetong@gmail.com으로 ‘성명, 전화번호, 전자우편(이메일), 주소)’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