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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홈리스 사역에 후원해 주세요"

"다운타운 홈리스 사역에 후원해 주세요"

by hstkcr 2018.11.16

겨울철 외투, 모자, 양말, 담요 기부 절실
매주 토요일 동산연합감리교회에서 접수

지난 13일 휴스턴은 올 가을 첫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졌다. 작년 12월에는 휴스턴에 10년만에 눈이 내리더니, 올해는 11월 초부터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며 추위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
갑작스런 추위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홈리스 사역에 여념 없는 한인동포들의 걱정도 가득하다. '휴스턴다운타운 홈리스 사역’을 함께 하고 있는 동산감리교회, 이서니 보험그룹, 휴스턴제일침례교회, 브니엘사역단, 비전교회, 안용준 변호사 등은 매주 토요일마다 다운타운을 찾아 홈리스들에게 음식과 옷, 이불 등을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 10일에도 다운타운에서 음식들을 나누어 주고, 추운 겨울을 대비해 두꺼운 외투와 이불, 담요 등을 전하는 활동에 여념이 없었다.안용준 변호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홈리스를 위한 사역을 하며 음식 등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함께 해 왔다. 지난 토요일(10일)에는 외투를 홈리스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옷을 얻기 위한 홈리스들이 몸싸움이 있어 이를 말리고 소리치느라 힘들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음식만큼 외투나 이불도 홈리스들에게 지금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주변에서 홈리스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외투나 모자, 양말, 담요 등을 기부해 주면 홈리스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알리며 한인동포들에게 홈리스 이웃을 위한 도네이션을 부탁 했다. ‘휴스턴다운타운 홈리스 사역’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 동산연합감리교회에서 음식 준비, 후원 물품 정리 등 사역을 위한 활동 준비를 한 후 다운타운 2000 Commerce St.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홈리스들에게 전할 따뜻한 후원물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동산연합감리교회로 가져다 주면 토요일 다운타운 홈리스사역 때 홈리스들에게 전달 된다. 한편, 제자들 교회 와 새누리교회에서도 매주 토요일 아침과 2주차 토요일에 한인타운 헤이든 공원에서도 홈리스 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많은 교인들과 한인들이 소속단체에 상관없이 홈리스 사역에 뜻을 함께 하며 힘을 보내고 있다. <동자강 기자>
※홈리스 사역 문의 : 832-428-5679 (안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