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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꿈 반드시 이루어 진다"

"평화통일 꿈 반드시 이루어 진다"

by hstkcr 2018.11.09

재향군인회 창설 66주년 행사 성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에서 향군 창설 66주년을 맞아 어느 해 보다 특별한 기념 행사를 준비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일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 된 이번 창설기념 행사는 재향군인회 미중남주지회 회원 및 명예회원과 VFW 미향군이 함께 참석한 행사로 진행 되었고, 주대한민국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이 참석해 향군 창설기념일 축사를 전했다.
김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향군 창설 66주년과 미군해외참전향군협회, VFE 창설 119주년을 동시에 기념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한반도와 월남에서 그리고 또 다른 치열한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전우들에게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우리가 모였다. 그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다. 한미향군은 전투도 함께 하고 지난 60년간 한반도 통일과 자유민주주의 국가건설, 경제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공동 노력을 해 왔다. 이는 경이적이고 자랑스러운 협동정신이다. 언젠가는 우리들의 평화통일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고 전했다.
VFW 텍사스 인지콘리(Inge A. Conley)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전쟁은 베트남 전쟁에 가려져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사였다. 냉전 시대 최초로 한미가 연합해 싸웠다. 목숨을 걸고 싸운 전쟁과 피로 나눈 우정으로 한미관계가 현재까지 살아 있다.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우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여했고, 한국과 미국의 감사를 받아 마땅하다. 전쟁 후 수십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그들을 잊지 말고 유가족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7,910명의 시신이 사라졌고 우리는 그들의 유해를 가족에게 돌려주는 일을 끝까지 해야 한다. 이들의 빛나는 업적은 평생 숨쉬고 살아 있다. 이 유산을 유지하고 지켜 한반도 가족들이 하나 되는 날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향군의 다짐을 함께 외치며 창설기념일에 단합했고, 참석자들에게 큰 기립을 받았고,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와 미향군 625참전론스타 로드(Rod Ramsey)회장이 참석해 한미양국 한국전쟁 용사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