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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교 후원금 7만5천여불 모였다

한인학교 후원금 7만5천여불 모였다

by hstkcr 2018.10.26

지난 23일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공동준비위원장 헬렌장(전직 한인회장)과 심완성 한인회 부이사장은 결산공고를 통해 후원금 중간 결산 내역을 알렸다. 이번 후원의 밤에 모아진 후원금은 22일 기준 약정금 포함 74,622불이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개인과 단체 포함 총 100여명(개)이상이 후원금을 전했고, 후원금 중에는 기관/단체에서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17,500불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이스트웨스트 뱅크 5천불, 한미은행 2천5백불, AREAA 2천불을 비롯해 아메리칸제일은행, 뱅크오브호프, 도쿄가든, JK오토, 중앙장로교회, 이니스프리(이상 1천불) 등을 후원 했다.
1천불 이상 후원 한 개인으로는 신창하 한인회장, 심완성 한인회부회장, 헬렌장 준비위원장, 박은주 한인학교장, 김군식, 김정필, 오영국(전 체육회장), 임병주(전 한인회이사장), 윤건치(전 한인학교장), 이상일(전 한인회장), 김인호(한인회 이사), 주디한, 안권(전 KCC이사장), 유재송(전 한인회장), 랜디심(전 상공회장)이 후원했다.
그 밖에도 전 현직 단체장 뿐 아니라 한인사회 개인 후원도 이어지며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후원금이 모아졌는데, 과거에는 이사회비가 후원금에 더해졌지만 작년부터 이사회비가 후원금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회계처리 되면서 후원액은 예년 대비 대폭 증가 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하호영 노인회장은 “한인회가 통합되고 첫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라 이번 후원의 밤 행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했다. (성공적인 후원금이 모인 것을 보니)여전히 동포사회에서 후세들의 교육에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세 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앞으로도 후세교육을 위해 동포사회가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렌장 후원위원장은 한인학교 후원금은 전액 한인학교를 위해 사용된다고 후원금 결산공고에서 재차 확인하며, 수업료로 충당이 어려운 부족한 운영 비용 4만불을 우선 한인학교에서 사용하고 한인학교가 한인회관 시설을 사용하기 때문에 회관 후원금 중 한인회관 수리비로 사용 되는 것도 이사회를 통해 한인학교 후원금으로 처리 될 수 있다. 더 좋은 일은 한인학교는 한인회가 통합 되면서 연간 약 2만4천여불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게 된 일이다. 한인학교 후원금은 온전히 한인학교만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다”고 전하며, “이번에 이렇게 많은 후원금이 모이면서 휴스턴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한다. 아직 후원하지 못한 기업이나 개인들도 언제든 한인학교를 위해 후원 할 수 있다”고 안내 했다. 실제로 후원의 밤 행사 후 휴스턴한인사회는 추가 후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 지며 한인학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