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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길 총영사 중남부 2개주 순회 현장방문

김형길 총영사 중남부 2개주 순회 현장방문

by hstkcr 2018.10.26

김형길 총영사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및 배튼루지, 오클라호마주를 각각 순회 방문했다. 김 총영사는 가장먼저 기계적 준공(mechanical completion)을 앞두고 있는 레이크찰스 소재 롯데케미컬 에틸렌 생산공장 현장을 15일 방문해 60여명의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롯데케미컬 에틸렌 공장은 한국 석유화학 분야의 대미 최대 투자사례(30억불)로서 미국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에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현장 생산공장이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배튼루지 소재 루이지애나주 주립대학(LSU)과 오클라호마 시티 소재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교(UCO)을 방문, 대학생 및 교수진들을 상대로 한반도 문제 및 한미 관계에 대한 공공외교 강연을 잇따라 실시했다. 미 대학방문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광개토 사물놀이단이 함께 조인해 화려한 한국 사물공연을 펼쳐 250여 청중들로 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 총영사는 마지막 순회일정으로 오클라호마주 Kingfisher 카운티에 위치한 SK 이노베이션의 셰일가스 개발현장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SK는 금년 5월말 미 에너지기업인 Longfellow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이를 계기로 기존 오클라호마주 Anadarko 지역 Plymouth 셰일가스 개발사업과 더불어 Nemaha 셰일 프로젝트를 추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 총영사관은 앞서 지난 11일 휴스턴대학내 힐튼호텔에서 당지 유수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식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Korean Culinary Delights'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식행사에는 텍사스 주정부및 휴스턴 시 관계자를 비롯 텍사스 레스토랑 협회, 대형유통업체, 유수호텔 및 레스토랑 등 당지 요식업계 최고 경영자 및 핵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행사에는 특별게스트로 장아영 요리사(미시시피주 리조트 레스토랑 선임요리사)가 초청돼, 한국의 고추장, 된장, 참기름 등 전통장류를 소개하고, 이를 재료로 한 한국 떡갈비 요리를 시연했으며, 이어서 한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함께 휴전한식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