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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다운타운에 펼쳐지는 10번째 한인축제

휴스턴 다운타운에 펼쳐지는 10번째 한인축제

by hstkcr 2018.10.12

아이돌 바이칼 무대로 역대급 공연 무대 선보인다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은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행사다. 매년 가을 휴스턴의 중심 다운타운 디스커버리공원에서 4만~6만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소개해 왔던 코리안페스티벌은 명실상부 휴스턴지역의 대표 축제로 이미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하비피해로 휴스턴이 시름하던 당시에도 축제는 시민들을 위로했고, 휴스턴 터너시장도 축제무대에서 코리안페스티벌을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10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한국의 대기업 메인스폰이 올해 중단 되면서 행사를 주최하는 KASH(회장 소진호)에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휴스턴 총영사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축제를 적극 도왔다. 휴스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도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 힘을 보탰다. 행사 참여 부스 문의는 접수 이전부터 문의가 쇄도 했고, 한인기업들과 언론들도 각각의 방법으로 힘을 보탰다.
KASH에서는 K-Pop 열풍속에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이번 10주년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에 선보이고자 했고, 코리아월드에서는 바이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인조 아이돌 그룹 바이칼과 트롯가수 혜진e를 초청했다. 바이칼엔터테인먼트에서도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주최하는 코리안페스티벌과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가 의미 있고 뜻 있는 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로 결정 했다.
KASH관계자는 “코리안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7시경 펼쳐지는 마지막 공연이다. 올해 공연은 한국의 음악프로그램에 데뷔하고 엠넷에 랭크 되었던 바이칼이 무대를 장식할 것이다. 그야말로 역대급 무대가 기대 된다. 외국인 친구들이 벌써부터 열광하고 있다. 팬사인회 예약도 벌써 급증하고 있다. 코리안페스티벌의 무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10회 코리안페스티벌은 10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휴스턴 다운타운 디스커버리 공원에서 펼쳐진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