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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역사의 한인학교, 2018년 후원의 밤

41년 역사의 한인학교, 2018년 후원의 밤

by hstkcr 2018.10.12

12일 저녁 6시30분, 게스너 파빌리온에서 트롯가수 혜진e 무대 공연 펼친다

2018년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 후원의 밤 행사가 12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게스너 북쪽에 위치한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41년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 한인학교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대표적인 한글 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휴스턴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교는 한글교육 뿐 아니라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우리 문화를 함께 배워가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어 한글학교가 아닌 한인학교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늘 강조해 왔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예년 행사와는 달리 공연을 즐기고 한인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기획, 준비되고 있는데 입장권 없이 한인동포라면 누구나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에는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행사비용 중 많은 지출을 차지 했던 점을 감안해 외부에서 준비한 한식을 행사장에 반입해 참석자들에게 대접하는 형태로 준비 될 예정이다.

후원의 밤 공동후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헬렌장 위원장(전 한인회장)은 “올해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의 모금목표는 5만달러로 이중 적어도 3만달러는 휴스턴 한인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인사회의 많은 후원과 행사 참여를 부탁 했다. 지난 9월11일 당시 한인회 이사회에서 밝힌 선후원금만 벌써 33,700불로 후원의 밤 행사일까지 목표액을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예년 행사와는 다르게 다양한 공연팀이 무대를 펼칠 예정인데 코리아월드 초청으로 휴스턴을 방문한 트롯가수 혜진e, 아이돌 그룹 바이칼을 비롯해 청년예술단이 무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아이돌 그룹과 한인동포사이에서는 트롯가수 혜진e의 공연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공연은 대부분 코리안페스티벌을 주최하는 KASH와 공연 호스트를 후원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준비했다.
헬렌장 후원위원장은 “후원의 밤 행사에서 기부하는 후원금은 장차 미국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한인2,3세들을 위한 투자”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의 밤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