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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관 증,개축 문제 해결하겠다"

"노인회관 증,개축 문제 해결하겠다"

by hstkcr 2018.10.05

'하호영' 30대 노인회장 취임식서 밝혀
신임 이사진 임원 발표...이사장 김종덕

지난 9월28일 휴스턴 노인회관에서 하호영 회장이 30대 노인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 사회를 맡은 노인회 이흥재 부회장은 하호영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30대 한인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하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62학번)를 졸업하고 30여년간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금융분야 전문가이자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인물이다. 하호영 회장은 10여년전 한인학교 이사로 활동하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28대 노인회 재무이사로 봉사하며 노인회원들의 신망을 얻어 29대 노인회장 선출 당시에도 97명의 선거인단 중 84표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노인회장으로 당선 된 바 있다.
29대 노인회장 재임 당시 탁월한 리더쉽을 선보이며 노인회 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리더역할을 함께 하며 화합과 이끌기도 했다. 작년 하비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휴스턴 한인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구성 된 재난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 되었고, 모아진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휴스턴 한인사회의 신망을 얻은 바 있다. 또, 30대 휴스턴 한인회장 공석 당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하호영 회장을 한인회장으로 추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하 회장은 노인회장으로 노인회에 우선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포기했다.
최근에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한인회와 KCC(한인학교)의 통합에 통합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되어 한인회와 KCC의 통합 성사에 큰 역할을 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리더쉽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하회장은 “통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우선 통합을 하고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 해 나가야 한다”며 일각의 우려에 대해 화합을 통한 통합 실현에 힘을 실어주고 통합성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30대 노인회장으로 연임하며 취임 한 하호영 노인회장은 “지난 2년간 노인회장으로 일하면서 노인회관이 하비로 인한 피해도 있었지만 더 깨끗이 단장할 기회가 되었다. 호사에 호사가 있었다. 노인회관이 깨끗해졌고, 웃음이 가득하고 확대되는 분위기로 바뀐 점에 대해 감사한다. 노인회의 발전은 회장은 혼자 일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이사분들이 똑같은 마음으로 협조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금년에 한인사회 숙원사업이었던 통합에 통추위원장으로 위촉 되었다. 반대 이견을 설득하고 좋은 의견 수렴해 한인회 통합했다. 명실상부 한인회가 교민 위상 높이는 곳으로 재 발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 임기 동안 약속 중 하나를 충족 못했는데, 그것은 노인회관의. 증축 및 개축 문제이다.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현재 노인회는 등록 150명이고 상주 출석회원70여명이다. 현재 수용시설로는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 노인인구가 늘고 생존연령 높아져 리모델링 증개축은 미리 해결 되어야 한다. 앞으로 2년동안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30대 휴스턴한인노인회는 10월 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이사진과 임원 명단을 공개 했는데, 임원으로는 부회장 이흥재, 김덕금, 총무 전관호, 재무 최해자, 서기 장영혜, 여성분과 봉사 서진영 씨가 임원진으로 함께하고 이사진으로는 이사장 김종덕, 부이사장 문박부, 간사 조미례, 이사 이수형, 김동민, 전남식, 손종호, 이은창, 이은복, 김영실 씨가 함께 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