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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성공스토리 'Joy Love Burgers'’

기적 같은 성공스토리 'Joy Love Burgers'’

by hstkcr 2018.09.21

한인운영 햄버거 체인의 휴스턴 평정!
리뷰 1위, 체인점 모두 하나로 표준화

‘Joy Love Burgers’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특별한 햄버거로 2016년부터 차츰 입 소문을 타더니 최근에는 리뷰사이트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옐프(Yelp)가 소비자리뷰를 분석하고 선정한 휴스턴 최고의 햄버거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 이어 크로니컬에서도 지난 9월7일 휴스턴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로 ‘Joy Love Burgers’가 선정 되었다고 알렸다.
‘Joy Love Burgers’의 활약은 여러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만, 무엇보다 한인동포가 1호점을 시작으로 성공 행보를 이어가며 2,3호점까지 연달아 한인투자자와 함께 성공하고 있다는 점은 한인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 안으로 오픈 할 예정인 4,5호점도 한인동포가 ‘Joy Love Burgers’와 함께 한다.

쉽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비결은…
‘Joy Love Burgers’의 성공에 가장 큰 요인은 쉽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비결 맛과 재료라고 ‘Joy Love Burgers’ 체인운영 대표는 17일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Joy Love Burgers’ 대표는 1호점을 성공시키고 2호점과 3호점을 차례로 성장시켰는데, 특히 2호점 탐볼(Tomball) ‘Joy Love Burgers’는 지리적 환경이 매우 열악해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으로 기피하는 위치에 문을 열었다. ‘Joy Love Burgers’ 대표의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장소보다 중요한 것은 맛!
‘Joy Love Burgers’ 대표는 “1호점이 성공하고 주변에서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Joy Love Burgers’가 우연히 성공한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다. ‘Joy Love Burgers’ 성공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운은 없었다. 수년간 연구하고 개발한 빵과 조화를 잘 이루는 최고급 재료의 고기, 오일의 화합이 다시 찾는 햄버거를 고객들에게 제공 하고 그 맛을 인정 받았던 것이다. 2호점을 오픈 할 때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힘들 것이라는 각오로 시작했지만 막상 2주 동안은 심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결국 2주가 지나자 재방문이 늘고, 1호점의 명성이 2호점의 성공에도 도움을 주면서 1호점처럼 성장했다”고 전했다. ‘Joy Love Burgers’ 대표는 “맛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로케이션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소셜미디어의 팔로어와 폭발적인 반응으로 성공했다.”며 2호점의 사례를 소개 했다

‘Joy Love Burgers’ 3호점이 메모리얼점은 오픈 예정일이 다가올 때쯤 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찾으며 관심을 보였다. ‘Joy Love Burgers’대표는 “메모리얼 3호점도 또 다른 도전이었다. 상대적으로 부유층이 거주하는 동네였지만 자신 있었다. 맛 하나로 도전했고, 그 계획이 맞아 성공했다. 맛있는 햄버거는 (인종 상관 없이)누구나에게 맛으로 승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하나의 맛, 하나의 서비스
‘Joy Love Burgers’ 체인사업 대표는 “미국에서 햄버거를 한인이 잘 만들어 성공한다는 것은 한국에서 미국인이 김치를 잘 만들어 성공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그 만큼 어려운 일이다. 수년간 준비한 노하우로 성공 할 수 있었다. 체인점을 확장 함에 있어서도 다른 지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오픈을 시킨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성공한 다른 지점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힘들 수 밖에 없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Joy Love Burgers’는 지점 하나하나가 각각이 따로 운영 되지 않고 ‘Joy Love Burgers’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운영 되고 있다. 때문에 어느 곳이나 같은 맛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 했다.

‘Joy Love Burgers’의 인기와 성공사례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한인동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Joy Love Burgers’는 장소를 판다는 슬로건으로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무장한 최근의 체인사업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다. 오로지 맛과 재료에 집중하고 인테리어는 최소화한다. 더불어, 햄버거라는 메뉴로 현지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Joy Love Burgers’ 대표는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지 정확히 알고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잘 될 수 밖에 없다. 막연한 아이템만으로 시작해서는 결코 안 된다. ‘Joy Love Burgers’는 기술이 어렵다. 어렵게 배워야 오래하고 성공한다. 어려운 길을 어렵게 배워야 성공 할 수 있고, 성공하는 법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더불어 어려운 길이지만 도전해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시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Joy Love Burgers’ 대표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한인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는 현지시장을 대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이 나와야 하고 ‘Joy Love Burgers’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것은 사업을 떠나 ‘Joy Love Burgers’가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이다.”고 전하며 햄버거 레스토랑의 성공이 비즈니스만의 발전이 아닌 한인사회의 발전에 이어지고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