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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한인학교 후원의 밤, 목표액 6만불

10월 12일 한인학교 후원의 밤, 목표액 6만불

by hstkcr 2018.09.07

벌써부터 후원 손길 모아져 33,000불 약정!

41년 역사의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10월 12일 2018년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준비위원장 겸 후원위원장 헬렌장 전 한인회장,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를 열고 한인동포들을 초청한다.

그 간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는데, 올해는 한인동포들의 접근성을 고려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10월 12일 저녁 6시 게스너에 위치한 ‘게스너 패빌리언’(The Pavillion on Gessner)에서 열린 예정인데 이번 행사는 여유 있는 규모의 공간을 빌리고 음식도 자체 주문해 한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2년전 후원의 밤 행사가 미드타운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처음 열릴 당시 길을 찾지 못해 돌아 간 원로 동포들과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웠다는 동포들의 목소리를 반영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 행사에서 식비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훈원금이 적게 모인 점을 감안 해 이번 행사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행사로 준비 중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거리는 오히려 더욱 풍성하다. 코리안페스티벌을 주최하는 KASH와 공연 호스트를 함께 하며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한국에서 청년예술단, 아이돌그룹 바이칼, 트롯가수 혜진e를 행사 공연 무대에 올렸다. 청년예술단은 헬렌장 준비위원장이 6년전 미중남부한인회 연합회장 당시 맺었던 인연으로 이번 공연에 초청했는데, 방문하는 17명 규모의 예술단의 항공료는 정부지원금으로 충당해 주최 측에서는 현지숙박과 교통을 제공해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아이돌그룹 바이칼과 트롯가수 혜진e도 코리아월드와 KASH의 초청으로 노개런티로 휴스턴을 방문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과 코리안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헬렌장 준비위원장은 “올해 후원의 밤은 더욱 특별하다. 통합한인회가 출범하고 첫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이다. 많은 분들이 하나 되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 한인학교를 서포트 해야 한다. 잘 되길 걱정 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후원을 약정 해 주셨다. (9월5일 기준) 33,000불의 약정 후원금이 모였다. 목표액은 초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 많은 후원은 한인학교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한인사회의 힘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인비즈니스를 찾아 우리의 한인학교 후원을 요청 드리고 있고 벌써 많은 후원을 받고 있다. 동포들의 후원이 너무 고맙다. 한 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후원의 밤 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 기부하는 후원금은 장차 미국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한인2,3세들을 위한 투자”라며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