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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아카데미 7일 다시 연다"

"향군 아카데미 7일 다시 연다"

by hstkcr 2018.09.07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김진석) 정례모임이 9월7일 향군회관 VFW에서 오후 4시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향군에서는 매월 정례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한미관계와 통일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왔는데,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최근 3개월 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다. 때문에 향군회원들은 이번 향군아카데미 재개 소식이 반갑기만 하다.
특히, 향군정례모임 프로그램 중 향군학당은 지난 봄부터는 향군아카데미로 개편 되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큰 호응을 얻었는데, 향군아카데미에서는 선정 된 도서를 함께 읽고 조별로 토론하며 발표하는 시간 갖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왔다.
지난 봄 향군아카데미에서는 이춘근 박사의 저서 ‘격동하는 동북아, 한국의 책략’ 도서가 선정 되어 회원간 열띤 감상평과 의견들이 오가기도 했는데 한 향군회원은 “2017년 향군정례모임 당시 지정학적 한반도에 대한 주제로 우리 나라가 지리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회원간 의견을 나눈 적 있다. 격동하는 동북아, 학국의 책략을 읽고 그 전에 회원간 나눈 의견을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때문에 이번 향군아카데미가 더욱 기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진석 회장은 “향군회관 커맨더가 이번에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인물이 부임 했다. 이번 향군 모임에서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월부터 진행 될 향군아카데미 도서 선정을 위해 2권의 도서 ‘월드히스토리 1500’과 ‘21세기 미국의 패권’ 도서에 대한 소개 후 회원들의 의견을 통해 선택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우리 시국이 시끄럽고 변화무쌍해서 당분간 향군모임은 공부하는 자세로 함께 학습하는 방향으로 나갈 예정이다.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것이 아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 된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함께 지식을 나누는 것은 보람 되는 일이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