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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학사장교' 동문 모임 '기지개'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 모임 '기지개'

by hstkcr 2018.08.31

'학사회관 건립' 모금운동 단체 후원 동참
조현근 남가주 학사 동문회장 격려차 방문

휴스턴지역 학사장교 출신 동문회 모임이 활성화 되고 있다.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회(회장 이경걸)는 작년 연말 부부동반 공식 송년모임 행사를 가진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 학사회관 건립 프로젝트 기금 모금 캠페인에 단체이름으로 후원 동참하면서 동문회 모임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휴스턴학사장교 동문회는 정태희(학사장교 7맥)씨가 로컬 신문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홀로 동문들을 찾아 나섰는데, 그 광고를 보고 한 두 명씩 동문들이 모이면서 벌써 10여명의 동문들이 부부동반으로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현재 학사 동문회는 이경걸(학사장교 1맥) 씨가 지역 동문회장을 맡고 있고, 12맥 강주한(비전교회 담임목사)가 총무로 활동 중이다.
또, 지난 27일에는 남가주지역 조현근 학사장교 동문회장이 휴스턴을 직접 찾아와 학사장교 출범 40주년을 맞아 한국서 건립 예정인 '학사장교 총동문회관' 기금 조성 후원에 앞장서 준 휴스턴 동문들을 격려 방문하기도 했다.
조현근 남가주지역 학사장교 총동문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학사장교는 육사, 3사관학교, ROTC 보다 졸업 후 장교로 복무하는 기간이 길고 상대적으로 국가지원이 적어 국가적으로 이익이 되는 장교 양성과정이다. 대부분 대학원을 졸업하고 학사장교로 임관하게 되는데 최고의 지성인 장교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며 "학연, 지연, 혈연을 떠나 학사장교 과정으로 함께 모인 우리는 선후배간 우애가 깊고 조직이 튼튼하다. 특히, 미주 동문회는 친척도 없이 홀로 이민생활을 하는 동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휴스턴 방문을 통해 학사회관 건립 취지와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미주 동문회를 발족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 동문을 찾았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조 회장은 "오는 2021년이면 학사장교가 출범 40주년을 맞이한다. 40주년을 맞이해 한국 총동문회 차원에서 학사회관 건립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중이고, 이에 미주와 중국 등 국내외 동문들이 후원, 약정 등으로 기금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동문회관이 건립되면, 국가와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침과 동시에 동문들의 후학 양성, 복지, 가족복지에도 함께 힘을 쓸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북미주 지역 학사장교 동문회는 텍사스 휴스턴을 비롯해 남가주, 동부, 애틀란타, 달라스, 토론토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 중심으로 친목모임 형태로 활동 중이다. 특히, 휴스턴 동문모임은 타지역에 비해 한인인구 대비 동문회 활동히 활발한 지역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강주한 휴스턴지역 학사장교 동문회 총무는 "조현근 남가주지역 동문회장의 휴스턴 방문을 계기로 학사장교 동문회 모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학사장교 출신이면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인 만큼 더 많은 학사 동문들을 만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학사장교 동문회 참여 문의: 총무 강주한(832-643-2290) <동자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