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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오송 전통문화원 방문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오송 전통문화원 방문

by hstkcr 2018.08.31

11월 코리안페스티벌 특별 문화공연 정식 초청
휴스턴과 달라스 한인사회 교류가 역대 여느 때 보다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지난 해 9월 하비피해로 시름하는 휴스턴 한인사회를 찾아 성금을 전했던 달라스 유석찬 한인회장이 올 초에는 휴스턴 농악단에 감사패를 전하기 위해 휴스턴을 방문하는가 하면, 최근 27일에는 달라스 한인회 오원성 부회장과 함께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을 방문해 다가오는 11월 10일 달라스에서 개최될 코리안페스티벌 초청을 요청했다. 최근 1년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 공식 방문만 3번째이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도 있으나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장의 방문을 반기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간 휴스턴과 달라스 한인사회의 공식적 교류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한인동포는 예전에는 휴스턴과 달라스의 한인사회 교류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한인동포는 달라스와 휴스턴이 최근 더욱 가까워 지는 느낌이라며 반기는 모습이다.
이날 오송전통문화원을 방문한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도 “우리 이웃에 형제처럼 지내는 휴스턴이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휴스턴 한인사회에 오송전통문화원 처럼 훌륭한 단체가 있는 점도 기쁜 일이다. 오는 11월 달라스에서 개최 될 코리안페스티벌에 초청을 요청하고자 방문했다. 전화로도 요청 할 수 있지만, 직접 방문해 만나 정중히 초청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종우 원장은 “직접 먼 길을 달려와 방문해 주시니 감사 할 따름이다. 축제 초청에 감사한다.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이번 축제에 오송전통문화원을 초청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요청 했는데, 오송전통문화원의 어가행렬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한인2세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교육적인 효과와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송전통문화원은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 약 100며명이 함께 하는 어가행렬 무대를 이끌며 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역할을 하게 된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에 따르면,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은 1,2회 때에는 교회에서 한인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한인회장으로 취임했던 3회 째 행사부터 외부로 축제를 끌고 나왔다. 작년 소방당국 추산 5만명, 주체 측 추산 7만명이 함께 하는 행사로 큰 성원을 얻었다.올해도 한국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