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잔치" 성황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잔치" 성황

by hstkcr 2018.08.31

나의 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최경옥)가 주관한 제1회 아르헨티나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8월 18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아르헨티나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나의 꿈 국제재단은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제12대 회장(2004-2006)을 역임하고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2005-2009)을 역임한 휴스턴 한인동포 손창현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곳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각국의 한인학교에서 나의 꿈 발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펼쳐진 아르헨티나의 한국계 청소년들을 위한 이 대회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해 경청했다.
개회식에서 최경옥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장은 한국계 청소년들이 그들의 꿈을 정립할 수 있는 이 대회가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 나의 꿈 국제재단에 감사를 드리고 참가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순수한 꿈을 편안히 발표하라고 당부했고, 이어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가지려면 그 꿈에 대한 열정,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 그리고 꿈의 성취를 위해 편안함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꿈을 계속 추구하라는 격려사를 했다.
이어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대회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꿈이 나왔고 학생들의 발표의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회 1등은 “나누면 커진다”는 뜻을 마음에 담고 있으며 약사가 되어 사랑의 대화와 함께 노숙자를 위한 비타민 나눔도 실천하겠다고 사회를 밝히는 꿈을 발표하며 약사 까운가지 입고 발표한 중3 윤혜나 양이 수상했다. 2등에는 외교관이 되어 온 세계의 어려움을 플겠다고 전한 고2 홍성현 양이 수상하였고, 3등에는 신경과 의사가 되어 치매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하며 치료하겠다고 밝힌 고2 배정아 양이 수상했다.
나의 꿈 국제재단은 현재 44개 국가에서 동포 2세들의 꿈의 정립을 위하여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으로 그 꿈의 실현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 사이트는 www.MDIFoundation.org 이다. <동자강 기자 / 자료제공 : 나의꿈국제재단>